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허이, 11,398.77 USDT 오송금 자금 동결 밝혀…수취인과 연락 중

이용자는 UID가 겹쳐 11,398.77 USDT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허이는 UID를 잘못 입력한 송금이라며 관련 자금을 동결하고 수취인과 연락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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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전 수취인 번호를 확인하는 스마트폰 화면 / TokenPost.ai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허이(He Yi)는 이용자가 바이낸스 태국으로 보내려다 잘못 송금한 11,398.77 USDT를 동결했으며 수취인과 연락 중이라고 밝혔다.

마스비트(MarsBit)는 7일 커뮤니티 이용자가 바이낸스 UID가 다른 계정과 겹쳐 자산을 잃었고, 수사에도 협조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허이 바이낸스 공동창업자는 이용자마다 독립된 UID가 부여되므로 번호가 겹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허이는 이용자가 바이낸스에서 바이낸스 태국으로 자금을 보내려 했다고 설명했다. 서로 다른 플랫폼 간 이체에는 주소나 QR코드를 써야 하지만, 이용자가 UID를 직접 입력했다는 것이다.

UID는 플랫폼에서 이용자 계정을 식별하는 번호다. 허이는 송금 과정에 2차 확인 절차가 있었지만 이용자가 입력한 번호를 충분히 확인하지 않고 이체했다고 말했다.

이용자가 오송금 사실을 알린 뒤 허이와 직원 4명이 대응에 나섰고, 관련 자금을 즉시 동결했다. 동결은 수취인이 자금을 쓰지 못하게 하는 조치로, 송금인에게 반환했다는 뜻은 아니다.

허이는 수취인을 범죄자가 아니라 오송금 자금을 받은 이용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수취인의 계정 활동이 뜸해 바이낸스 팀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허이는 수취인이 반환을 거부하면 고객지원팀을 통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취인이 반환을 거부했다고 확인된 것은 아니다.

수사 협조 여부를 두고 양측 설명은 엇갈렸다. 이용자는 태국에서 경찰에 신고했지만 바이낸스가 협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허이는 태국 신고만으로 다른 국가 이용자의 자산을 바이낸스 본사가 직접 옮길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허이는 수취인이 속한 국가의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는 처리 절차를 제시했다. 바이낸스 팀은 과거에도 큰 규모의 오송금 사건에서 협의를 통해 당사자 간 합의를 도운 적이 있으며, 이번에도 수취인에게 계속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허이는 바이낸스 태국·터키·미국 등 현지 법정화폐 거래 플랫폼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계정 체계를 공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간 송금이나 출금 때는 주소와 UID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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