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선물 롱 계정 74%…가격은 1.17달러
바이낸스 XRPUSDT 무기한 선물 미결제약정은 3억9500만달러(약 5350억원)로 집계됐다. 다른 집계 화면은 기준 시각이 표시되지 않아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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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선물 롱 계정 비중은 7일 오후 4시35분 74%였고, 비슷한 시각 가격은 1.17달러(약 1588원)였다. 선물 미결제약정은 3억9500만달러(약 5350억원)로 집계됐다.
Seandra AI는 바이낸스(Binance) XRPUSDT 무기한 선물의 미결제약정을 3억9500만달러로 표시했다. 롱 계정 비중은 74%였고, Blockchain.News는 바이낸스 선물 미결제약정이 24시간 전보다 5.8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 가격 페이지는 7일 오후 4시33분 기준 리플 가격을 1.17달러(약 1588원)로 표시했다. Blockchain.News는 24시간 하락률을 1.23%로 보도했다. Seandra AI의 선물 지표와 바이낸스 가격 페이지의 관측 시각은 2분 차이다.
바이낸스 가격 페이지에 표시된 24시간 최고가는 1.20달러(약 1628원), 최저가는 1.15달러(약 1561원)였다. 페이지 가격은 거래쌍의 시장 데이터를 반영한 참고 가격이다.
같은 페이지의 오전 11시5분 조회 기록에는 가격 1.15달러(약 1561원)와 24시간 변동률 -3.93%가 표시됐다. 관측 시각에 따라 직전 24시간의 측정 구간이 달라지므로 두 변동률의 차이만으로 그 사이 가격 변동률을 계산할 수는 없다.
CryptoTicker는 차트 분석에서 10월 30일 저가 1.197달러(약 1624원), 11월 5일 자정 무렵 1.198달러(약 1626원), 6일 오전 1.188달러(약 1612원)를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1.19~1.20달러(약 1615~1628원) 구간을 세 차례 시험한 것으로 해석했다.
해당 분석은 크라켄(Kraken)의 리플·달러 거래쌍 가격을 사용했다. 분석 대상 거래소와 시각이 바이낸스의 이날 참고 가격과 다르다.
앞서 본지는 10월 30일 장중 리플이 1.20달러를 저점으로 반등한 흐름을 보도했다. 당시 가격과 이날 바이낸스 가격은 거래소와 관측 시각이 달라 하나의 연속된 가격 기록으로 연결할 수 없다.
Fibonomy의 바이낸스 리플 선물 화면에는 집계 기준 시각이 표시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 화면의 수치와 오후 4시35분 Seandra AI 수치를 같은 시점의 값으로 비교할 수 없다.
미결제약정은 청산되지 않고 남아 있는 선물 계약의 규모다. 각 계약에는 롱과 숏 포지션이 함께 있어 미결제약정이 늘었다고 어느 한쪽이 우세해졌다고 볼 수는 없다.
바이낸스 USDⓈ-M Futures API 문서는 미결제약정의 계약 수량과 평가액을 별도 항목으로 제공한다. 하루 변동률을 비교할 때는 어떤 항목을 기준으로 삼았는지와 비교한 시점을 확인해야 한다.
API는 전체 계정의 롱·숏 비율과 상위 거래자의 계정·포지션 비율도 구분한다. 롱 계정 비중 74%는 계정 수 기준의 비율이지, 선물 시장에 투입된 자금 가운데 롱 포지션의 비중을 뜻하지 않는다.
따라서 미결제약정의 증감률과 롱 계정 비중은 각각 집계 단위와 기준 시각에 맞춰 읽어야 한다. 계정 수만으로 포지션 규모나 가격 방향을 판단할 수는 없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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