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비트코인 4만 8000달러…홍남기 부총리 "가상자산 화폐 아냐, 과세 예정대로"

1. 암호화폐 시세

2021년 9월 16일 8시 토큰포스트마켓 기준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장중 4만 8000달러대로 상승했다. 현재 전날 대비 2.12% 상승한 4만 8222달러(한화 약 5643만 8100원)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1.5%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39.85%를 점유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5.28% 상승한 3591.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은 전날 대비 5.43% 상승한 157.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021년 9월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는 화폐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가상자산 과세는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내년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에 "가상자산 과세형평성 문제가 심각한만큼, 내년부터 과세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가상자산 과세 방침은 이미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여야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면서 입법 조치가 끝났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상자산과 관련된 시장 규모는 거의 코스피시장에 맞먹을 정도로 커졌지만, 전혀 과세를 하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과거 가상자산에 대한 개인 소득 파악이 힘들었는데 특금법 개정으로 과세 기반이 갖춰진만큼, 과세 형평성에 따라 과세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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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2.12% 상승한 4만 822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5.28% 상승한 3591.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ADA)는 전날보다 4.23% 상승한 2.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4.3% 상승한 430.3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2.8% 상승한 1.12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두나무(Dunamu)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22포인트 상승한 60.13으로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탐욕 단계는 가격의 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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