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미래에셋 ISA 자산 6조 돌파… 장기 재무 설계 핵심 수단 부상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1

미래에셋증권의 ISA 자산 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섰으며, 절세와 장기 자산 관리를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었다. 고객 평균 세금 절감액은 약 167만 원에 달한다.

 미래에셋 ISA 자산 6조 돌파… 장기 재무 설계 핵심 수단 부상 / 연합뉴스

미래에셋 ISA 자산 6조 돌파… 장기 재무 설계 핵심 수단 부상 / 연합뉴스

미래에셋증권이 운영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고객 자산이 최근 6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3개월 만에 1조 원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절세와 자산관리를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함께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종합계좌다. 무엇보다 세제 혜택이 크다는 점이 ISA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형 기준으로는 연간 최대 200만 원(서민형은 최대 400만 원)까지 금융소득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고, 이 범위를 초과하는 수익은 9.9%의 저율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올해 상반기 동안 미래에셋증권의 ISA 고객 5천346명이 누린 절세 혜택은 총 88억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82억 원이 비과세 혜택, 6억 원은 저율 분리과세 적용분으로 알려졌다. 계좌당 평균으로 보면 약 167만 원의 세금을 아낀 셈인데, 이는 단순한 저축보다 효율적인 자산운용 수단으로 ISA가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자사 ISA 고객의 평균 가입 금액이 다른 금융사에 비해 높은 편이라며, ISA를 단순한 절세 수단을 넘어서 장기적인 재무 계획의 핵심 도구로 바라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액 투자를 넘어서 중·대형 자산 규모로 ISA를 활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도 시사적이다.

최근 고령화, 금리 변동성,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제 혜택을 갖춘 ISA 같은 금융상품이 장기 자산관리를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정부의 세제 정책 유지 여부, 금융상품 운용 다양성 확대에 따라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StarB

20:02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