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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이더리움 ETF 잔영 뚫고 제도권 입성 속도낸다…美 승인 앞둔 ETF 변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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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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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는 주류 투자 경로를 열었지만 유입은 제한적인 반면, 솔라나는 제도권 진입을 위한 글로벌 인프라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솔라나(SOL), 이더리움 ETF 잔영 뚫고 제도권 입성 속도낸다…美 승인 앞둔 ETF 변수 주목 / TokenPost.ai

솔라나(SOL), 이더리움 ETF 잔영 뚫고 제도권 입성 속도낸다…美 승인 앞둔 ETF 변수 주목 / TokenPost.ai

이더리움(ETH)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7월 23일 미국 거래소에 데뷔한 이후 약 1억 4,863만 달러(약 2,067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투자자 및 리테일 브로커를 위한 주류 투자 경로로의 문을 열었다. 하지만 ETF 출시 이후 유입 흐름은 반복적인 사이클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 전반의 구조적 전환에는 뚜렷한 영향을 주지 못한 모습이다.

한편, 솔라나(SOL)의 시장 인프라 역시 빠르게 정비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시카고 상품거래소(CME)는 솔라나 선물 상품을 출시했으며, 오는 10월 13일 옵션 상품 승인 역시 대기 중이다. 이는 솔라나가 전통 금융 시장에서 제도권 자산으로 편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이미 유럽 21셰어스(21Shares)와 캐나다 3iQ 같은 기관에서는 솔라나 기반 규제 투자상품을 상장해 현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5년 9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ETF 상장 허들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일반 상장 기준(generic listing standards)’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 외에도 더 많은 디지털 자산 기반 현물 상품들이 신속하게 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이 갖춰졌다. 솔라나가 미국 시장에서 ETF로 출시될 가능성이 본격화된 이유다.

관건은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능가할 수 있을지 여부다. 이를 위해선 ETF 시장에서 꾸준한 신규 설정물량 유입은 물론, 강력한 헷징 전략, 실제 온체인 사용량 증가, 활발한 개발자 커뮤니티 유지 등이 필수 요건으로 꼽힌다. 단순한 ETF 상장만으로는 이더리움과의 격차를 좁히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서, 솔라나의 향후 경쟁력은 실질 수요와 네트워크 활력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결론적으로, 이더리움 ETF의 출시는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에 결정적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유입 흐름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해당 상품이 디지털 자산 전반의 수요를 견인할지는 미지수다. 반면, 솔라나가 확보한 글로벌 인프라 및 제도적 추진력은 ETF 시장 내 차세대 성장축으로 떠오를 가능성을 보여준다. 핵심은 시장이 지속 가능한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는 점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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