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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보르 패널 세카뱅크 9월 30일 탈퇴…대표성 위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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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금융당국 건물을 떠나는 은행 관계자 / TokenPost.ai

유로 단기금리 지표인 유리보르(Euribor) 산출 패널에서 스페인 은행 세카뱅크(Cecabank)가 2026년 9월 30일 탈퇴한다. 유럽증권시장청(ESMA)은 이번 변화가 유로 무담보 금융시장을 반영하는 유리보르의 대표성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ESMA는 24일 유럽자금시장연구소(EMMI)가 관리하는 유리보르 패널의 변경 내용을 발표했다. 세카뱅크는 9월 30일까지 유리보르 산출에 필요한 입력 데이터를 제출한 뒤 패널에서 빠진다. 유리보르는 유로 무담보 자금시장의 거래와 패널 은행의 기여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기준금리다.

ESMA와 유리보르 감독 당국 협의체는 세카뱅크의 탈퇴가 유로 무담보 금융시장 대표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했다. 두 기관은 검토 결과 세카뱅크의 탈퇴가 유로 무담보 금융시장에 대한 유리보르의 대표성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탈퇴는 유리보르 패널이 확대된 뒤 이뤄진다. 2022년 이후 4개 은행이 새로 합류했으며, KBC Bank는 2026년 5월 패널에 참여했다.

ESMA는 유로 무담보 금융시장에서 활동하는 신용기관에 유리보르 패널 참여를 계속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패널 참여 금융기관을 넓혀 기준금리의 견고성과 대표성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세카뱅크는 9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유리보르 산출용 데이터 제출을 종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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