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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팍스 남부서 가스 발견…회수 가능량 최대 1030만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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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 굴팍스 해상에 자리한 시추 설비 / TokenPost.ai (macro)

에퀴노르(Equinor)가 노르웨이 북해 굴팍스 남부에서 가스를 발견했다. 회사가 추산한 회수 가능 자원량은 330만~1030만 배럴의 석유환산량이다.

에퀴노르는 8일 페토로(Petoro), OMV와 함께 탐사정 ‘34/10-D-4 BH’에서 가스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발견 지점은 베르겐에서 북서쪽으로 190㎞ 떨어져 있다. 에퀴노르는 자원량을 표준입방미터 기준 50만~160만㎥로 추산했다.

시추는 기존 시추공에서 갈라져 나가는 분기공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퀴노르는 굴착 장비 ‘아스켈라덴(Askeladden)’이 시추를 맡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굴팍스의 기존 생산 허가구역 안에서 이뤄졌다. 기존 설비를 활용해 개발할 여지가 있는 소규모 발견을 굴팍스 개발계획에 포함해 왔다고 노르웨이 정부 석유·가스 정보 사이트는 설명한다.

굴팍스는 1978년 발견돼 1986년 생산을 시작했다. 북해 북부에 있으며 생산·시추·숙박 기능을 갖춘 시설 3곳으로 개발됐다.

허가구역 지분은 에퀴노르 51%, 페토로 30%, OMV 노르웨이 19%다. 에퀴노르는 이번 발견에도 같은 지분 구성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군나르 에게(Gunnar Egge) 에퀴노르 굴팍스 생산 담당 이사는 “이 정도 규모의 발견을 비용 효율적인 탐사정으로 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발견 자원이 굴팍스의 활동과 생산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기존 굴팍스 생산 기반과 연계할 여지가 있는 탐사 성과다. 에퀴노르는 회수 가능 자원량을 제시했으며, 생산 개시 시점과 구체적인 개발 방식은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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