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사흘 연속 하락 보도…펀딩비는 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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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파생상품 펀딩비는 음수였지만, 이 지표만으로 가격의 다음 움직임을 확정할 수는 없다.
코인저널(CoinJournal)은 XRP가 주간 기준 6% 넘게 내렸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제시된 XRP 가격 1.422달러와 주간 하락률에는 거래소와 거래쌍, 집계 시각이 따로 적히지 않았다. 인베스팅닷컴 과거 데이터에서 확인되는 10월 7일 XRP/USD 종가는 1.4211달러다. 기준이 다른 두 수치를 같은 가격 흐름의 확정값으로 묶기는 어렵다.
코인저널은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를 인용해 XRP 무기한 선물 펀딩비가 음수였다고 보도했다. 음수 펀딩비는 해당 집계에서 숏 포지션 보유자가 롱 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급하는 상태를 뜻한다. 코인저널은 롱·숏 비율이 혼재된 신호를 보였다고 전했다.
펀딩비와 롱·숏 비율은 파생상품 시장의 포지션 성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집계 대상과 기준 시각이 제시되지 않은 만큼 전체 시장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고, 가격 하락이 이어질지를 판별하는 지표도 아니다.
금리와 달러도 코인저널이 약세 배경으로 거론한 변수다. 코인저널은 높은 국채 수익률과 강한 달러가 투기성 자산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이들 변수와 XRP 하락의 인과관계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코인저널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약 1.400달러와 200일 EMA 1.389달러를 가까운 기술적 지지 구간으로 제시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약 45,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0 아래라고 전했다. 이 수치들은 산출 시각과 거래소 기준이 제시되지 않은 해당 매체의 분석값이다.
이란 관련 군사 보도도 시장 불확실성 요인으로 언급됐지만, XRP 하락과의 관련성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가격 흐름과 파생 지표는 각각의 기준과 집계 범위를 함께 살펴야 한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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