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석탄 선물, 올해 40% 상승해 2년 최고 종가
뉴캐슬 석탄 선물이 올해 들어 40% 넘게 올라 2024년 8월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겨울철 재고 확보와 에너지 공급 차질이 상승 배경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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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발전용 석탄 가격이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겨울을 앞둔 발전사들의 재고 확보와 천연가스·정제유 시장의 공급 차질이 겹쳤다.
뉴캐슬 석탄 선물은 올해 들어 40% 넘게 상승했다. 화요일 종가는 2024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제로헤지(ZeroHedge)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의 에너지 수송 차질로 정제유 공급이 압박받았으며, 발전사들이 더 비싼 천연가스와 난방유 대신 석탄으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보고서에서 글로벌 정제유 공급 위기로 발전용 석탄 수요의 장기 전망이 더 견조해졌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뉴캐슬 석탄 수출 가격의 장기 전망을 톤당 125달러(약 16만8000원)로 4% 올렸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올해 초 치명적인 광산 사고 뒤 안전 점검과 가동 중단이 이어졌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중국의 석탄 생산량이 올해 첫 8개월 동안 3% 넘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의 리항위(Hangyu Li) 애널리스트는 약 4개월간 가동이 중단된 광산들이 점차 재개 승인을 받을 수 있지만 생산량이 단기간에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중국 광산의 생산 회복 속도는 공급 여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아시아에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면 난방 수요가 줄어 석탄 수요를 낮출 수 있다. 제로헤지는 기록적인 엘니뇨가 온화한 겨울로 이어질 가능성을 변수로 제시했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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