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나, 해상 가스 LNG 사업 축소 검토 보도
가이아나 정부가 해상 가스의 LNG 사업 규모를 줄이고 국내 공급을 우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익명 협상 관계자들은 유전 재주입에 하루 약 20억 입방피트가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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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나 정부가 해상 가스의 LNG 사업 규모를 줄이고 국내 발전과 산업에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유전 재주입 수요가 예상보다 커지면서 수출용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다.
로이터는 13일 익명 협상 관계자들을 인용해 정부가 LNG 사업 축소와 국내 공급 우선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엑손모빌 컨소시엄이 정부 승인 원유 생산 목표를 맞추려면 유전에 하루 약 20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재주입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로이터는 익명 협상 관계자들이 풀크럼 LNG 사업이 당초 계획한 연간 600만t 대신 최대 300만t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정부가 수출을 전면 중단하고 가스를 국내 발전과 석유화학 시설에만 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가이아나 정부는 2024년 가스 인프라 입찰에서 17개 제안서를 평가해 풀크럼 LNG를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당시 정부는 비연관 가스 개발을 지원할 사업자를 찾고 있으며 관련 논의는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국내 발전용 가스도 별도 수요처다. 가이아나의 저탄소개발전략은 스타브룩 광구 리자 유전의 가스를 육상으로 보내 약 300MW 전력을 생산하는 가스 투 에너지 사업을 제시했다. LNG 수출 구상과 국내 발전 계획이 같은 해상 자원을 두고 맞물려 있다.
원유 생산 확대 계획도 가스 배분에 영향을 준다. 엑손모빌은 2025년 8월 발표에서 가이아나 해상 8개 개발사업의 총 생산능력이 2030년 하루 170만 석유환산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원유만의 생산량이 아니라 가스 등을 포함한 석유환산배럴 기준이다.
엑손모빌 대변인은 가이아나 정부와 자원 회수 및 국가 가치 극대화를 위한 개발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로이터에 밝혔다. 가스 공급은 수요와 함께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도 전했다. 회사와 정부는 공급 가능한 가스량과 비용, 개발 일정을 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가스 배분의 선택지는 유전 재주입, 국내 발전·산업, LNG 수출이다. 하루 20억 입방피트 수요와 LNG 용량 축소안은 익명 관계자들의 전망이며, 정부의 최종 결정이나 사업 규모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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