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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1.1340대 조정 가능성…ING 전망에 물가 변수

ING는 유로존 9월 물가 잠정치와 미국 AI 관련 주식 불안을 배경으로 유로·달러 환율의 조건부 조정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로존 9월 HICP 확정치는 잠정치와 같은 수준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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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난간 위에 나란히 놓인 유로와 달러 지폐 / TokenPost.ai (macro)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지수(HICP) 잠정치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했다. ING는 미국 AI 관련 주식 불안이 이어질 경우 유로·달러 환율이 1.1340~1.1350까지 조정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10월 2일 발표한 잠정치에서 9월 HICP 상승률을 전년 동월 대비 3.8%, 전월 대비 0.6%로 제시했다. 8월 확정치는 3.2%였다. 유로존 9월 전체 자료는 10월 16일 공개 예정이었으며, ING 분석을 확인한 시점에는 확정치가 잠정치와 같은 수치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ING는 FX Daily 기사에서 2026년 10월 16일 기준 시장이 유로존 물가 전망을 매파적으로 받아들이고 ECB의 추가 긴축 약 75bp를 가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시 시장 가격에 대한 ING의 해석이며,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는 뜻은 아니다.

ING의 자체 전망은 추가 금리 인상 한 차례다. 크리스 터너(Chris Turner) ING 외환 전략가는 미국 AI 관련 주식에 대한 불안이 유로·달러를 지지할 수 있으며, 조정 국면이 이어질 경우 환율이 1.1340~1.1350까지 갈 여지가 있다고 봤다. 이는 ING의 조건부 전망으로, 환율 도달을 보장하지 않는다.

ING는 미국 증시 조정이 더 깊어지면 유로·달러보다 달러·스위스프랑 하락이 두드러질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분석의 초점은 유로의 일방적 강세보다 미국 주식시장 상황에 따른 통화쌍별 차이에 있다.

ECB는 중기 물가 목표를 2%로 두고 있다. Eurostat의 9월 HICP 잠정치 3.8%는 이 목표보다 1.8%포인트 높다. ING는 프랑스 국채시장 상황도 향후 긴축 필요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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