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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미국 부채 해법은 AI·로봇”…지출 삭감 한계 언급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AI와 로봇을 미국 국가부채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미국 의회예산국은 연방 적자가 2026회계연도 1조9000억달러에서 2036회계연도 3조100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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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AI 생성 이미지) / TokenPost.ai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미국 국가부채의 해법으로 제시하며, 정부 지출 삭감만으로는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과 진행한 팟캐스트 ‘더 빌더스(The Builders)’ 예고 인터뷰에서 “국가 부채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AI와 로봇”이라며 “절약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악시오스(Axios)는 인터뷰 예고에서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끈 경험과 기업을 오래 비운 일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대통령과 상·하원, 사법부에 정부 지출을 실질적으로 줄이려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인기를 원하고 예산 삭감으로 비판받는 일을 꺼린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DOGE 활동에 “너무 빠져들었다”고 돌아봤다. 백악관에서 공식적으로 일한 넉 달 대신 한두 달만 맡고, AI에 더 일찍 집중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2026회계연도 연방 적자를 1조9000억달러(약 2700조원), 2036회계연도 적자를 3조1000억달러(약 4400조원)로 전망했다. 현행 법률이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산출한 추정치다.

머스크의 주장은 AI와 로봇이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 규모를 키워 부채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기대를 담고 있다. 다만 인터뷰 예고에서 그는 그 효과가 재정 수입으로 이어지는 시점이나 규모, 실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백악관 서관에서 주요 결정이 이뤄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 “조금은 매혹적이었다”고도 말했다. 인터뷰는 ‘더 빌더스’ 첫 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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