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10월 금리 동결 관측…물가 전망 상향 가능성 거론
일본은행이 10월 30일 끝나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되 다음 회계연도 물가 전망을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취재원 4명의 전언이며, 일본은행이 밝힌 내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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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이 10월 30일 끝나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는 한편, 다음 회계연도 물가 전망은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유가 상승이 예상보다 오래 물가를 압박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같은 내용은 취재원 4명이 20일 전한 것이라고 블록비츠는 보도했다. 취재원들은 일본은행이 이달 발표할 전망에서 다음 회계연도 물가 전망을 상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행이 지난달 금리를 올린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그대로 둘 것이라는 게 이들의 예상이다.
다만 엔화가 다시 크게 떨어지는 경우는 예외로 꼽혔다. 엔화 약세가 수입 비용과 전반적인 물가 수준을 끌어올리면 동결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은행이 회의 뒤 내놓는 분기 보고서에서 커지는 물가 위험을 계속 강조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 경우 이르면 12월 추가 인상의 여지가 남는다. 취재원 한 명은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예상보다 오래 이어질 수 있다. 기조 물가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도 그렇다"고 말했다. 기조 물가는 일시적 가격 변동 요인을 뺀 물가의 흐름을 가리킨다.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과 물가 전망은 30일 회의가 끝난 뒤 공식 발표와 분기 보고서로 공개된다.

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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