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9월 근원물가 2.0%…MAS, 2026년 물가 전망 제시
싱가포르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둔화했고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3.9% 감소했다. MAS는 10월 통화정책 성명에서 2026년과 2027년 물가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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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2%로 낮아졌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3.9% 줄었고,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앞서 결정한 환율 정책 밴드를 유지했다.
싱가포르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2.2% 올랐다. 8월 상승률 2.3%보다 0.1%포인트 낮지만, 물가 수준은 전월보다 0.2% 상승했다. 물가 상승률 둔화와 물가 하락은 구분해야 한다.
주거비와 자가용 개인운송비를 제외한 MAS 근원물가 상승률은 8월 2.2%에서 9월 2.0%로 낮아졌다. 근원물가도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 MAS와 싱가포르 통상산업부의 9월 소비자물가 보고서는 두 지표를 함께 제시했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이 발표한 9월 제조업 생산은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3.9%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4% 증가했지만, 8월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15.4%보다는 낮았다. 전년비 증가와 월간 감소가 함께 나타났다.
MAS는 10월 14일 싱가포르달러 명목실효환율(S$NEER) 정책 밴드의 절상 속도와 폭, 중심값을 모두 유지했다. 9월 물가와 제조업 지표는 이 결정 이후 발표돼, 10월 결정의 근거로 볼 수 없다. 본지는 앞서 싱가포르의 통화정책이 싱가포르달러 명목실효환율을 중심으로 운용된다고 보도했다.
MAS는 2026년 근원물가 상승률을 평균 1.5~2.0%, 전체 물가 상승률을 약 2.0%로 전망했다. 2027년에는 두 지표가 각각 평균 1.5~2.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10월 통화정책 성명에 담긴 전망치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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