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월 고용보고서 6일 오후 10시 30분 발표
미 노동통계국은 한국시간 4일 0시 9월 구인·이직보고서, 6일 오후 10시 30분 10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두 지표는 조사 대상 기간이 달라 같은 시점의 노동시장 수치로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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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고용보고서와 9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가 이번 주 잇달아 발표된다.
미 노동통계국(BLS)의 11월 발표 일정표에는 구인·이직보고서가 한국시간 4일 0시, 고용보고서가 6일 오후 10시 30분에 공개되는 것으로 적혀 있다. 두 자료가 다루는 기간은 각각 9월과 10월이다. 발표 간격이 짧아도 같은 시점의 노동시장을 보여주는 수치로 단순 비교할 수는 없다.
먼저 나오는 구인건수는 기업이 찾는 인력의 규모를 보여준다. 해당 월 마지막 영업일에 열려 있던 일자리를 세기 때문에 실제 채용 인원이나 한 달간 늘어난 취업자 수와는 다르다. 기업이 사람을 찾는 정도와 실제로 고용이 늘어난 정도를 나눠 읽어야 하는 이유다.
고용보고서에는 사업체 조사와 가구 조사 결과가 함께 담긴다. 사업체 조사는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감과 근로시간, 임금을 측정한다. 가구 조사는 취업·실업 상태와 경제활동 참여를 파악한다. 취업자 수가 늘어도 노동시장에 새로 들어와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많으면 실업률이 함께 오를 수 있어, 두 수치가 엇갈릴 때는 세부 항목을 확인해야 한다.
뉴스BTC(NewsBTC)는 새로 발표되는 증가폭이 커도 전월 수치가 하향 조정되면 고용 흐름을 다르게 읽을 수 있고, 첫 발표치가 기대에 못 미쳐도 과거 수치가 상향 수정되면 전체 흐름이 단단해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여러 달의 흐름을 함께 봐야 최신 수치가 과도한 무게를 갖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고용지표는 금리 전망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가늠하는 자료로 읽힌다. 본지는 장기 금리가 비트코인에 부담을 준 사례를 앞서 보도했다.
발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움직이더라도 고용지표 하나만으로 그 원인을 단정하기 어렵다. 비트코인에는 거시 요인과 별개인 자금 흐름과 가상자산 고유의 변수도 작용한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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