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상승…민주당 의회 장악 가능성에 지출 제한 기대
미 국채 가격이 4일 상승했다. 블록비츠는 투자자들이 민주당의 의회 장악 가능성에 따른 정치적 교착과 정부 지출 제한을 예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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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가격이 4일 올랐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4일 ‘중간선거 영향으로 미 국채 상승’ 보도에서 투자자들이 민주당의 의회 장악 가능성에 따른 정치적 교착과 정부 지출 제한을 예상했다고 전했다.
선거 결과만으로 정부 지출 제한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주식시장 약세도 국채 수요를 뒷받침했다. 투자자들이 주식에서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옮겨갔다는 설명이다.
국채는 정부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기존 국채 수요가 늘면 가격은 오르고 수익률은 반대로 내려간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 지위를 지키면 미국 성인 시민에게 1인당 5000달러(약 672만원)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지급 구상은 공화당의 의회 장악을 전제로 한다.
이 계획의 전체 규모는 약 1조2000억달러(약 1613조원)로, 연방 예산의 16%에 해당한다. 민주당의 의회 장악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지급 구상이 실현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앤드루 릴리(Andrew Lilley) 배런조이(Barrenjoey) 수석 금리전략가는 “시장은 앞서 이 시나리오의 발생 확률을 5%로 봤지만, 이제 그런 위험은 사라졌다. 실제로 시행됐다면 국채시장은 재앙적인 반응을 보였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릴리의 발언은 현금 지급이 실제로 이뤄졌을 때를 가정한 평가다. 시장이 우려한 것은 이미 집행된 예산이 아니라 대규모 신규 지출의 가능성이었다.
AI 규제가 경제 성장을 늦추면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추가로 올릴 필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됐다. 정부 지출에 대한 기대와 성장·금리 전망이 국채 수요에 영향을 준 배경으로 거론됐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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