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게임 시장을 주도하던 이뮤터블(IMX)과 갈라(GALA)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했다. SF 슈팅 RPG를 내세운 신규 프로젝트 EV2가 빠르게 시장 관심을 끌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뮤터블(IMX)은 현재 0.41달러(약 553원)선에서 안정적인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솔루션으로, 특히 게임 및 NFT 분야에서 수수료 없이 빠른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강점이다. 최근 0.74달러선에서 하락한 이후 반등 조짐을 보이며, 기술적 지표상으로는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에서 유동성 수렴이 이뤄질 경우 조용한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있다.
갈라(GALA)는 0.0103달러(약 14원)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7일 및 3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며 상승 모멘텀을 모색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0.0126달러(약 17원) 돌파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 45.26 수준은 과열도 침체도 아닌 중립 구간을 의미하며, 0.010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0.0094달러(약 13원)선 지지 테스트가 유력하다.
그럼에도 시장의 시선은 점차 EV2로 쏠리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블록체인 게임이 아니라, 시네마틱한 스토리텔링과 사용자 소유권을 결합한 본격 SF 슈터 RPG라고 소개된다. 프리세일에서 이미 20만 개 이상의 토큰을 판매하며 20만 달러(약 2억 7,000만 원) 이상을 조달했다.
EV2는 핵심 콘텐츠인 ‘하복 모드’와 ‘서바이버 모드’로 차별화된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하복 모드는 2개 팀이 에너지 자원이 집중된 ‘더 핏(The Pit)’에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벌이는 구조다. ‘발키리 수트’는 공중 제어 능력과 방어 지원 기능을 갖춰 전략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반면, 서바이버 모드는 모든 플레이어가 단독으로 생존을 다투는 모드로, ‘클로커 수트’를 활용한 은신과 기습이 주요 수단이다. 다양한 위험 요소들이 끊임없이 몰려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한 EV2는 단기적인 파트너십 발표나 미래의 기술 비전보다는, 지금 당장 실행 가능한 콘텐츠 중심으로 게임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이는 유저에게 단순한 토큰 구매가 아닌, 실력과 전략을 보상받는 경험을 제공하며, 기존 웹3 게임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뮤터블(IMX)과 갈라(GALA)가 인프라 구축과 대중 확장을 위해 집중하는 동안, EV2는 실시간 전장에서 빠르게 독자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EV2의 약진은 웹3 게임 시장이 여전히 신선한 도전을 수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