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칼시 조합형 계약 손실 1조3494억원, 수수료 5376억원

칼시 조합형 계약에서 기존 주문에 맞춰 거래한 테이커의 누적 손실이 10억400만달러(약 1조3494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약 4억달러(약 5376억원)는 수수료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AI 생성 이미지: 여러 경기 표를 한 장으로 묶는 손 / TokenPost.ai

칼시(Kalshi) 조합형 계약에서 테이커가 입은 누적 손실이 10억400만달러(약 1조3494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수수료는 약 4억달러(약 5376억원)다.

예측시장 거래를 분석하는 InGame은 3일 공개한 분석 기사에서 조합형 계약 출시 이후 누적 손익을 집계했다. 칼시는 2025년 9월 이 상품을 선보였다.

집계 대상은 기존 주문에 맞춰 거래를 즉시 체결한 테이커다. 따라서 이 수치는 칼시 이용자 전체나 모든 계약에서 발생한 손실을 뜻하지 않는다.

◇ 손실과 거래량은 다르다

조합형 계약은 여러 결과를 하나의 계약으로 묶는다. 테이커의 거래 반대편에는 계약을 거래할 수 있도록 가격을 제시하는 시장조성자가 있다.

InGame은 조합형 계약의 시장조성이 칼시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제공되지 않으며, 시장조성자는 주로 전문·기관 거래자라고 설명했다. 계약의 거래량과 테이커가 실제로 건 금액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다.

조합형 계약의 명목 거래량은 1656억달러(약 222조5664억원)였지만, 테이커의 누적 베팅액은 71억달러(약 9조5424억원)였다. 거래량에는 테이커와 시장조성자 양쪽의 금액이 함께 반영된다.

InGame은 배당률이 높은 조합형 계약에서는 적은 베팅액도 명목 거래량을 크게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거래량만으로 이용자가 실제로 건 금액이나 손익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수수료를 빼기 전 테이커의 거래 손실은 6억890만달러(약 8184억원)였다. 여기에 약 4억달러의 수수료가 더해져 누적 손실이 10억달러를 넘어섰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 동안 테이커는 2억달러(약 2688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걸고 1700만달러(약 228억원) 넘게 잃었다. InGame은 이 손실이 누적 손실을 10억달러 선 위로 끌어올렸다고 집계했다.

2026년 NFL 시즌이 시작된 뒤 8주 동안 발생한 손실은 누적 손실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조합형 계약 손실의 상당 부분이 최근 미식축구 시즌에 집중된 셈이다.

조합형 계약은 2025년 9월 초 시험적으로 출시됐고, 같은 달 말 모바일 이용자 전반으로 확대됐다. InGame 집계에서 테이커 손실은 2026년 1월 2000만달러(약 269억원)를 넘어섰고, 4월에는 1억달러(약 1344억원)에 이르렀다.

중도 정리 거래도 누적 손실에 포함됐다. 모든 계약을 최종 정산까지 보유했다면 손실은 8억6200만달러(약 1조1585억원)에 조금 못 미쳤을 것으로 InGame은 계산했다.

실제 중도 정리 거래에서 발생한 추가 손실은 1억4180만달러(약 1906억원)였다. 이 금액은 발표된 누적 손실에 이미 반영돼 있다.

◇ 시장조성자 수익과 상품 범위

시장조성자의 손익은 테이커와 반대로 움직였다. 시장조성자는 수수료를 빼기 전 6억890만달러(약 8184억원)를 벌었으며, 이는 테이커가 거래에서 잃은 금액과 같다.

칼시는 8월 20일부터 시장조성자에게도 조합형 계약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후 시장조성자가 낸 수수료는 8890만달러(약 1195억원), 수수료를 뺀 누적 이익은 5억1980만달러(약 6986억원)로 집계됐다.

InGame은 폴리마켓 미국판과 DKeX에서도 조합형 계약 테이커가 베팅액의 일부를 잃었고, 손실 비율은 칼시보다 높았다고 전했다. 세 플랫폼의 누적 손실액을 그대로 비교한 수치는 아니다.

InGame에 따르면 조합형 계약은 역사적으로 대부분 스포츠 관련 상품이었다. 10월 비스포츠·혼합형 계약 거래량은 전체 조합형 계약 거래량 570억달러(약 76조6080억원)의 약 1%였고, 순수 비스포츠 계약은 3억5690만달러(약 4797억원), 스포츠·비스포츠 혼합 계약은 2억5960만달러(약 3489억원)였다.

본지는 앞서 [칼시 조합형 계약이 이틀 연속 일일 거래량의 약 70%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421806). 이번 InGame 분석은 거래량과 별도로 테이커의 실제 베팅액과 손익을 집계했다.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오늘의 스탬프 0명이 오늘 찍었어요

0

    불러오는 중…

    토큰포스트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