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아플랫폼, 탄소중립 실천 리워드 앱 ‘넷제로 히어로즈’ 출시…토큰포스트와 ‘ESG’ 공동 캠페인 본격화

Web3 기반 환경 기술 테크기업 제시아플랫폼(GesiaPlatform)은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넷제로 히어로즈(Net Zero Heroes)’를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넷제로 히어로즈는 사용자가 일상 속 친환경 행동을 앱에 기록하면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탄소 감축량을 계산하고, 해당 실천에 대해 포인트로 보상하는 구조다. 텀블러 사용, 채식 식단 섭취, 대중교통 이용 등 다양한 생활 습관을 콘텐츠로 등록할 수 있으며, 보상으로 지급되는 포인트(NZP)는 앱 내 지갑 시스템을 통해 토큰(NZC)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적립된 토큰은 추후 현금화하거나 탄소 배출권 거래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단순한 앱 사용을 넘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용자의 활동 내역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필로 시각화되며, 지역·기관 단위로 운영되는 챌린지 랭킹 시스템도 함께 제공돼 실천 지속성을 높인다.

제시아플랫폼 측은 “넷제로 히어로즈는 보상을 넘어, 개인의 기후 행동을 데이터로 전환하고, ESG 사회적 실천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민 참여 방식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 앱은 특히 탄소중립 실천과 디지털 콘텐츠 소비를 연결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토큰포스트와 제시아플랫폼이 공동 발표한 ‘넷제로 미디어 캠페인’의 실천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당시 양사는 언론의 ESG 전환 역할을 강조하며, 콘텐츠 생산과 소비가 친환경 실천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토큰포스트는 해당 앱의 출시를 계기로 뉴스 콘텐츠 내에서 사용자 행동 기반 탄소감축 인증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뉴스 소비에 따른 보상 시스템과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제시아플랫폼은 ESG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개인의 실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책 수립이나 탄소감축 인증 시스템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앱은 특히 MZ세대(20~39세)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친환경 실천을 게임화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넷제로 히어로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앱 다운로드 링크

• 안드로이드: https://bit.ly/4lATlKC

• 애플 iOS: https://apple.co/4jpqi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