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6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9만 5천 달러대로 내려앉으며 약세를 보였고, 이더리움 역시 소폭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BNB는 소폭 상승하며 선방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8% 하락한 95,713.91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0.08% 내린 3,313.02달러에 거래됐다. 리플(-0.94%), 솔라나(-0.64%) 등 주요 알트코인도 하락한 가운데 BNB는 +0.15% 상승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3조 2,355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점유율은 59.09%, 이더리움은 12.36%로 나타났다.
24시간 기준 암호화폐 총 거래량은 1,210억 달러로, 전일 대비 거래 규모가 다소 감소한 모습이다. 디파이 부문은 24시간 거래량이 120억 달러로 -13.32% 하락했고, 스테이블코인 거래량도 -19.25% 감소한 1,198억 달러를 기록했다. 파생상품 거래는 1조 735억 달러 수준으로 -16.85% 감소하며 전반적인 시장 위축 흐름을 반영했다.
같은 기간 동안 약 8억 3,000만 달러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눈에 띄는 점은 숏 포지션 비중이 76.72%에 달해, 하락을 예상했던 트레이더들의 손실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특히 바이낸스에서는 3억 1,500만 달러, 하이퍼리퀴드에서는 1억 1,000만 달러가 청산되며, 두 거래소 모두 숏 비중이 70~99% 수준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7억 6,350만 달러, 7억 550만 달러 청산됐으며, 지캐시(ZEC), 솔라나 등 일부 코인에서는 숏 포지션 위주로 대거 손실이 발생해 숏 스퀴즈 가능성과 시장 반등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다.
정책 및 정치 뉴스로는 미국 의회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SEC의 암호화폐 기업 소송 중단 배경에 정치 자금 유입 연루 여부를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구글이 1월 28일부터 등록되지 않은 해외 거래소 앱을 한국 플레이스토어에서 삭제한다는 방침을 세우며 업계의 구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술 뉴스에서는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 주도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에 4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1월 15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1억 달러가,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총 1억 6,400만 달러가 유입됐다. 블랙록의 ETHA는 하루 1억 4,900만 달러라는 최고 유입액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TRON은 전체 공급량의 약 11%에 해당하는 10억 JST 토큰을 소각했고, Injective는 INJ의 디플레이션율을 2배 인상하는 거버넌스 투표를 개시했다. 또한, 바이낸스는 이더리움 옵션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하며 매도 기능을 전면 개방했다.
국내에서는 김치 프리미엄이 최대 3% 수준에서 유지되며 한국 투자자들의 심리가 아직 강한 편으로 해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