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미국 제안 검토…며칠 내 답변 의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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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미국이 중재자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측 의견을 검토하고 며칠 안에 답하겠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8일 이란 타스님통신 인터뷰에서 이란이 ‘7일 방안’을 제시했고 미국 측 의견을 들었다며 “현재 미국 측 의견을 검토하고 있으며, 며칠 내 답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블록비츠가 전했다.
‘7일 방안’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핵 협상 재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구상이다. 이란은 미국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일주일 안에 해협을 열고 핵 프로그램 관련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앞서 초기 조치에 4~5일이 걸리고, 6일째 해협을 열며, 7일째 최종 합의를 위한 대화를 시작하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양측이 중재자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의 답변 내용이나 협상의 다음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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