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LPG선 공격 주장…UAE 서쪽 선박도 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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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 TokenPost.ai

호르무즈 해협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을 공격했다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주장이 나왔다. UAE 서쪽 해상에서는 선박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아 불이 났으며,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기뢰 설치 보도도 이어졌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9일 아랍에미리트(UAE) 알자지라 서쪽 약 13해리(24㎞) 해상에서 선박이 미확인 발사체에 맞았다고 밝혔다. 불은 꺼졌지만 선원 상태와 선박 피해, 환경 영향은 파악되지 않았다.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고 인근 선박에 주의 항해를 권고했다. 사건 시각은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7시)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별도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LPG 운반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 매체는 해당 선박이 ‘불법 항로’를 이용하다 화재를 겪었다고 보도했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밖에서 규정을 위반하는 선박도 처벌하겠다고 경고했다. 선박 이름과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건의 선박이 같은 배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UKMTO는 UAE 서쪽 피격 사건을 밝혔고, 이란 국영 매체는 LPG 운반선 공격 주장을 전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기뢰 설치 주장은 사우디 매체 알아라비야가 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는 해당 해역에서 기뢰와 급조폭발물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호르무즈와 바브엘만데브는 중동의 주요 선박 통행로다. 제로헤지는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중간선거 전 이란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미국과 이란의 대화가 교착 상태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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