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크라이나와 정보 공유 계속”…키이우는 사전 경보 못 받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정보 공유를 계속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를 겨냥한 러시아 미사일 공격 전에 파트너 국가의 경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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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정보 공유를 계속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를 겨냥한 러시아 미사일 공격에 앞서 파트너 국가의 경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14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정보 공유를 중단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우리는 그들을 돕고 있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전쟁이 끝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보 공유를 계속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0월 14일 공식 발표에서 키이우를 겨냥한 러시아 탄도미사일 공격 전에 파트너 국가의 경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공격으로 주거용 건물이 파손됐고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정보 공유가 계속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특정 공격에 앞서 경보가 없었다는 우크라이나 측 설명은 동시에 성립할 수 있다. 정보 공유의 범위와 해당 공격에서 경보가 전달되지 않은 이유는 공개된 발표에서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특정 공격에 사전 경보가 없었다는 설명만으로 미국이 우크라이나와의 정보 공유를 전면 중단했다고 볼 수는 없다.
위성통신 제한은 별도로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제기했다. Investing.com은 세르히 베스크레스노프(Serhii Beskrestnov)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이 군용 스타링크 서비스가 시속 160㎞를 넘는 환경에서 작동하지 않도록 제한됐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베스크레스노프 고문은 사전 통보가 없었고 일부 임무가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 고객지원 문서는 우크라이나에서 이동 중 속도 제한이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의해 시행되는 경우가 있다고 안내한다. 이번에 보고된 제한이 해당 정책에 따른 것인지, 군용 단말기에도 같은 조건이 적용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의 정보 지원과 민간 위성통신 서비스의 운용 제한은 각각 정보 제공과 통신 서비스 문제다. 두 사안을 하나의 결정으로 연결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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