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올레슈키 휴전 합의…29일 개시 예정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올레슈키에서 인도주의 지원과 민간인 대피를 위한 국지 휴전에 합의했다. 발표된 개시 예정일은 10월 29일이며, 현장 시행 일정은 양국 군이 조율 중이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남부 헤르손주 올레슈키에서 구호물자 반입과 민간인 대피를 위한 국지 휴전에 합의했다. 발표된 개시 예정일은 10월 29일이다.
AP통신은 백악관 발표를 인용해 멜라니아 트럼프(Melania Trump) 미국 대통령 부인이 양국 지도부와 직접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백악관 발표를 인용해 양측이 도시 안에서 군사 행동을 일시 중단하고 인도주의 물자 반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은 지정된 안전 통로를 통한 대피와 주민이 원하는 통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운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는 합의 사실을 확인했다고 WHBL은 보도했다. 페스코프는 양국 군 당국이 시행 날짜를 조율하고 있으며 대피에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 시행 일정과 대피 절차는 조율 중이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 인권옴부즈맨 드미트로 루비네츠(Dmytro Lubinets)가 휴전 뒤 인도주의 지원을 반입하고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순서라며 작전 이행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올레슈키는 드니프로강을 사이에 두고 우크라이나 통제 지역과 마주한 헤르손주 도시다. 르몽드는 10월 10일 보도에서 이 도시가 러시아 점령 아래 있다고 전했다.
르몽드는 유엔 인권감시단 책임자 다니엘 벨(Danielle Bell)을 인용해 올레슈키에 주민 약 1700명과 어린이 47명이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보도 당시 집계로, 백악관이 발표한 대피 계획의 대상 인원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르몽드는 우크라이나 인권옴부즈맨 사무실이 10월 8일 러시아와 안전한 인도주의 조치를 논의 중이었지만, 조직적인 민간인 대피를 위한 구체적 진전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합의의 개시 예정일은 발표됐으며, 시행 일정은 양국 군 당국이 조율하고 있다.

이도현 기자 




Comment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