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PEC 불참한 엑손모빌·셰브론 임원…행사는 예정대로
엑손모빌과 셰브론 임원 두 명이 중동 안보 우려로 11월 2~5일 열리는 ADIPEC 참석을 취소했다. 주최 측은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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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ExxonMobil, $XOM)과 셰브론(Chevron, $CVX)의 임원 두 명이 중동 안보 우려로 아부다비 에너지 행사 ADIPEC 참석 계획을 취소했다. 행사는 11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로이터는 30일 익명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대런 우즈(Darren Woods) 엑손모빌 최고경영자와 클레이 네프(Clay Neff) 셰브론 업스트림 부문 사장이 참석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업스트림은 원유와 가스의 탐사·생산을 담당하는 사업 부문이다.
로이터는 미국의 대이란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과 이란의 보복 우려가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 결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출장 취소에 관해 논평하지 않았다.
미 국무부는 10월 23일 UAE 여행경보에서 테러와 무력 충돌 위험을 이유로 여행을 재고하라고 권고했다. 경보에는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일대 민간 항공의 위험도 언급됐다.
미 국무부는 같은 날 사우디아라비아의 비긴급 미국 정부 직원과 가족에게 출국을 지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조치는 UAE에서 열리는 ADIPEC의 운영 결정과 별개다.
ADIPEC 주최 측은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공식 안내했다. 지역 상황을 살피며 UAE 당국 및 운영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올해 방문객 23만9000명 이상과 참가 기업 2250곳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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