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공항 공격 당시 12명 사망…FII10은 2027년 연기
Stark Realities 기고문은 사우디 왕세자 축출과 왕국 붕괴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람코의 3분기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 늘었지만, 10월 공항 공격 이전 기간의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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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 공격으로 민간인 12명이 숨지고 309명이 다쳤다.
공항은 10월 10일 공격을 받았다. 이슬람협력기구(OIC) 독립인권위원회는 10월 11일 발표문을 냈다.
브라이언 맥글린치(Brian McGlinchey) Stark Realities 필자는 11월 2일 기고문에서 사망자를 13명으로 적었고,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축출과 왕국 붕괴가 “빠르게 잇따를 가능성이 크다”고 썼다. 이는 맥글린치의 전망이다. OIC 독립인권위원회는 발표문에서 사망 12명·부상 309명이라고 밝혔으며, 두 자료의 사망자 수가 다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우디 주도 예멘 합법정부 지원 연합군은 공격을 후티 반군 소행으로 지목했다.
공항 공격과 투자행사 연기, 송유관 피해라는 개별 사건만으로 정치 변화가 임박했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FII Institute는 10월 19일 공식 안내에서 FII10을 2027년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행사는 당초 10월 26~29일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10주년 행사의 규모와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고, 보안 상황을 연기 사유로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본지는 앞서 FII 투자 콘퍼런스의 연기를 보도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9월 10일 동서 송유관이 공격받아 예방 차원에서 가동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동서 송유관은 사우디 동부의 원유를 홍해 항구로 보내는 수출 경로다. 에너지부 발표에는 공격 주체가 적히지 않았다.
아람코(Aramco, $2222)는 11월 3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동서 송유관이 수출 경로의 유연성을 계속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람코의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312억달러(약 42조3384억원)였다. 본지는 아람코의 3분기 현금흐름과 사업 부문별 실적도 앞서 보도했다.
이 실적은 2026년 3분기 수치로, 10월 공항 공격 이전 기간을 담았다. 따라서 공격 이후 상황을 설명하는 수치로 볼 수 없다.
국제통화기금(IMF)은 7월 29일 공개한 사우디 제4조 협의 발표문에서 중동 전쟁이 무역과 비석유 부문 활동에 충격을 줬지만 사우디 경제는 회복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같은 문서는 2026년 실질 GDP 성장률을 1.7%, 재정 적자를 GDP 대비 3.7%, 공공부채를 GDP 대비 32.1%로 전망했다.
IMF는 외환보유액을 수입 13.9개월분으로 제시하고, 은행권의 자본·유동성 완충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아람코의 분기 실적과 IMF의 거시 전망은 서로 다른 기간과 지표를 다루며, 그 자체로 왕국의 정치적 향방을 판정하지 않는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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