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가 3,395.54포인트로 51.34포인트(1.54%) 상승하며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 또한 847.08포인트로 12.32포인트(1.48%) 오르며 8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해외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장중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금속(+4.0%), 전기·전자(+3.5%), IT 서비스(+3.1%), 오락·문화(+1.7%) 등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1.7%), 중형주(+0.6%), 소형주(+0.4%) 모두 상승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4,176억원, 6,11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 28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특히 전기·전자 섹터에서 1조 2,890억원, IT 서비스에서 1,819억원, 기계·장비에서 792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가운데, 부품 가격 회복 기대감으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6.5%), 일반서비스(+3.0%), 화학(+2.0%)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7억원, 9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651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4일 만에 강세로 전환되어 1,388.3원(-2.4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2일 연속 하락하며 배럴당 61.85달러(-0.83%)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1.4%, 나스닥이 0.7% 상승했고, 일본 니케이 지수는 0.9%, 홍콩 항셍지수는 1.2% 상승했다. 반면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1%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