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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익 70억원 흑자 전환…NH투자 목표가 1만8000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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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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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매출은 15.1%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2만1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낮췄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2분기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낮췄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1일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늘어난 2916억원,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11일 종가는 1만740원이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38% 하회한다”고 분석했다. 컨센서스는 증권사들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의 평균을 뜻한다.

영업이익은 시장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지만 매출 증가세는 이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매출이 15% 늘면서 이익 증가 흐름을 유지했다는 게 보고서의 평가다.

보고서는 3분기 수입 패션과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 흐름에 주목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 우려와 달리 3분기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수입 패션과 코스메틱 매출 증가율은 2분기 대비로도 양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환율 흐름도 수입 브랜드 사업의 수익성을 좌우할 요인으로 제시됐다. 정 연구원은 같은 보고서에서 환율이 하락해 안정될 경우 수입 브랜드 사업의 총이익률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총이익률은 매출에서 상품 매입 등 매출원가를 제외한 이익의 비율이다. 통상 수입 브랜드 사업은 환율 변동에 따라 상품 조달 비용이 달라질 수 있어 환율 안정 여부가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낮아진 예상 실적을 반영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와 내년 실적 개선 대비 밸류에이션 괴리가 크게 벌어진 상태”라며 “점진적인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밸류에이션은 기업의 실적과 자산 등을 토대로 산정한 평가가치를 말한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낮추면서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며, 보고서에서는 매출 증가세와 수입 브랜드 사업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을 함께 언급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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