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가 국내 상장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 이 ETF의 19일 기준 연초 이후 분배금 포함 누적 수익률이 6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집계 기준 같은 기간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 52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이 상품은 배당 성장성을 고려한 국내 우량주를 담고, 시장 상황에 따라 콜옵션 매도 비중과 행사가를 조절하는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쓴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얻는 구조다.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은 시장 환경에 따라 옵션 운용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상승장이 예상될 때는 옵션 매도 비중을 낮춰 기초자산 상승 참여율을 높이는 식으로 운용된다.
다만 커버드콜은 기초자산이 크게 오를 때 상승 참여 폭이 제한될 수 있다. 옵션 프리미엄이 분배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편입 자산 가격과 옵션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률과 분배금은 달라진다.
편입 종목은 코스피200보다 압축된 약 90개다. 주요 투자 종목은 삼성전자 27.23%, SK하이닉스 24.08%, 삼성전자우 4.54%로 제시됐다.
이 상품은 우선주도 편입해 배당수익을 보강하는 구조다. 반도체 대형주 비중이 높은 만큼 국내 증시 주도 업종의 흐름도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래에셋 TIGER ETF 분배금 현황에는 19일 기준 이 상품의 2026년 누적 분배금이 2230원, 분배율이 10.26%로 표시됐다. TIGER ETF 연간 분배율 순위에서도 이 상품은 1위로 집계됐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배당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우량기업을 선별 투자하면서 탄력적인 옵션 전략을 통해 자본차익과 월분배를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배당주와 옵션 전략을 함께 활용해 총수익과 현금흐름을 동시에 겨냥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ETF 시장에서는 월분배형 상품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앞서 커버드콜 ETF 시장 확대와 월분배 수요를 다룬 바 있다.
분배금과 과거 수익률은 향후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커버드콜 ETF는 편입 자산 가격, 옵션 운용 성과, 시장 변동성에 따라 수익률과 분배금이 달라질 수 있다.
검증 출처: 한국경제, 미래에셋 TIGER ETF 분배금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