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개장 직후 서클($CRCL)은 1.30% 상승한 반면 웨스턴디지털($WDC)은 3.28% 하락했다. 반도체·메모리·광통신주는 대체로 약세를 보였고 가상자산 관련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블록비츠는 24일 BIT 시세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증시 개장 초반 종목별 흐름을 전했다. 이날 수치는 미국 증시 개장 직후의 변동률이다.
반도체·메모리 부문에서는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TX)가 1.07% 내렸다. 웨스턴디지털은 3.28%, 샌디스크($SNDK)는 3.1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2.08% 하락했다.
엔비디아($NVDA)는 1.58% 떨어졌고 인텔($INTC)은 0.60%, AMD($AMD)는 0.71% 내렸다. 반도체 주요 종목이 일제히 약세권에 들어섰다.
광통신 관련주도 하락세가 우세했다. 광통신 ETF인 FOTO는 1.76% 내렸고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2.09% 하락했다.
어플라이드 옵토일렉트로닉스(AAOI)는 0.79%, 루멘텀($LITE)은 1.06% 떨어졌다. 코히어런트($COHR)는 2.17%, 시에나($CIEN)는 1.38%, 파브리넷($FN)은 1.85% 하락했다.
AXT($AXTI)도 0.68% 내렸다. 광통신 관련주 전반에서 매도 우위가 나타난 흐름이다.
가상자산 관련주는 방향이 나뉘었다. 스트래티지($MSTR)는 0.01%, 코인베이스($COIN)는 0.43% 하락했지만 비트마인($BMNR)은 0.76%, 샤프링크게이밍($SBET)은 0.71% 상승했다.
서클의 상승률은 가상자산 관련주 가운데 가장 컸다. 다만 개장 직후 등락률만으로 업종 전체의 방향이나 개별 종목의 추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앞서 미국 증시 개장 초반 저장장치·반도체·광통신 관련주가 함께 올랐던 흐름과 달리, 이날은 해당 종목군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개장 초반 변동률과 정규장 마감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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