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코인데스크 “반도체 연계 선물 10분간 5160만달러 청산”

코인데스크는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해 미국 주식시장 휴장 중 반도체 종목 연계 무기한 선물에서 약 5160만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주가가 갱신되지 않는 시간대에도 플랫폼 내 거래가 계약 가격을 형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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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야간 거래소의 선물 시세 전광판 / TokenPost.ai

미국 주식시장이 닫힌 주말, 반도체 종목 연계 무기한 선물에서 10분 동안 약 5160만달러(약 688억원)의 포지션이 청산됐다고 코인데스크는 보도했다. 실제 주가가 갱신되지 않는 시간대에도 계약 거래는 이어졌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해 청산이 10월 18일 오전 6시 22분부터 6시 32분까지(한국시간)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가격 상승에 베팅한 포지션의 청산액은 약 3800만달러(약 507억원)였다.

코인데스크 보도에서 청산 규모가 가장 컸던 계약은 SOXL로, 약 1270만달러(약 170억원)가 정리됐다. 샌디스크(SanDisk)와 SK하이닉스 계약도 각각 약 1080만달러(약 144억원)가 청산됐다. 해당 계약은 주식을 직접 보유하는 대신 가격 움직임을 추종하는 무기한 선물이다.

미국 주식시장이 열려 있을 때는 외부 주가를 참고할 수 있지만, 휴장 중에는 실제 주가가 갱신되지 않는다. 코인데스크는 Trade.xyz 규칙에 따라 외부 주식 시세가 돌아오기 전까지 플랫폼 내 거래가 계약 가격을 형성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휴장 중 계약 가격은 실제 주식시장 가격과 달라질 수 있다.

거래 흐름에 관해서는 코인데스크가 Tread.fi 최고경영자 데이비드 정(David Jeong)의 분석을 전했다.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매도 주문이 바이낸스에서 먼저 나온 뒤 1초 안에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Trade XYZ 계약으로 번졌다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에서 첫 1분간 샌디스크 거래액은 약 2190만달러(약 292억원), Trade XYZ에서는 약 310만달러(약 41억원)였다.

코인데스크는 앞선 한 주 동안 메모리 반도체주가 중국 CXMT의 경쟁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 우려 속에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말 계약의 청산이 다음 거래일 실제 주가 움직임을 예고한다고 볼 근거는 없다. 시장 재개 뒤 계약 가격과 실제 주가 사이의 차이도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주식 정규장 밖에도 반도체 지수 연계 무기한 선물이 거래될 수 있다는 점은 앞서 보도한 사례와 맞닿아 있다. 이번 보도에서 청산 규모의 세부 산출 근거와 실제 주가 대비 괴리 폭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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