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B주 10월 8.9% 상승…마지막 주 약 0.06%
버크셔 B주는 10월 8.9% 올랐지만 마지막 주 상승률은 약 0.06%였다. 30일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두 종류 주식의 종가는 최고 종가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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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해서웨이($BRK.A·$BRK.B) B주가 10월 한 달 8.9% 올랐지만 마지막 주 상승률은 약 0.06%에 그쳤다. 30일(현지시간)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종가는 그보다 낮았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 데이터를 반영한 StockAnalysis 거래 기록에 따르면 B주는 30일 장중 550.47달러(약 73만4,000원)까지 올랐고, 542.49달러(약 7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지막 주 상승률 약 0.06%는 10월 23일과 30일 종가를 비교한 값이다. 월간 상승률은 9월 말과 10월 말 종가를 비교한 것으로, 두 수치는 서로 다른 기간의 움직임을 나타낸다.
B주의 사상 최고 종가는 26일 기록한 548.56달러(약 73만2000원)다. 클래스A 주식은 같은 날 82만1931달러(약 10억9670만원)로 사상 최고 종가를 쓴 뒤 30일 81만5600달러(약 10억8826만원)에 마감했다. 클래스A 거래 기록에서도 두 종류 주식의 30일 종가가 26일 최고 종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한 달 버크셔 B주가 8.9% 오른 동안 S&P500은 0.9%, 나스닥 종합지수는 5.3% 하락했다. 한 종목과 시장 지수의 같은 달 가격 변동을 비교한 수치다.
수익률 차이만으로 기술주나 다른 자산에서 버크셔로 자금이 이동했다고 볼 수는 없다. 주가의 동반 상승·하락은 자금의 실제 이동 경로를 보여주는 자료가 아니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30일 장중 시황에서 인공지능(AI) 지출 우려가 나스닥 약세에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 장중 시황에 실린 비트코인(BTC) 시세는 31일 오전 3시17분(한국시간) 7만7000달러(약 1억274만원) 아래였고, 당시 미국 기술주도 하락 중이었다. 특정 시각의 비트코인 가격과 버크셔의 월간·주간 상승률은 측정 기간이 달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알파벳(Alphabet, $GOOG·$GOOGL)은 28일 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자료에서 유형자산 취득액을 513억5500만달러(약 68조5589억원), 잉여현금흐름을 마이너스 90억6500만달러(약 마이너스 12조1018억원)로 공시했다. 알파벳은 잉여현금흐름을 영업현금흐름에서 자본지출을 뺀 비GAAP 지표로 정의했다.
22일 레딧(Reddit)의 버크셔 관련 토론에서는 주가 상승 배경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일부 이용자는 AI 관련 주식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결과라고 봤고, 다른 이용자들은 보험주 강세를 이유로 들었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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