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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주식 200만 주 이상, 12월 어린이 계좌 배분 예정

쇼트웰 사장 부부가 기부한 주식으로, 1차 대상은 지역 중위 가족소득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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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저금통 옆에 놓인 계좌 서류, AI 생성 이미지 / TokenPost.ai

그윈 쇼트웰(Gwynne Shotwell) 스페이스X(SpaceX·$SPCX) 사장 부부가 보유 주식 200만 주 이상을 미국 어린이의 트럼프 계좌에 기부해 12월 배분할 계획이다.

쇼트웰은 10월 30일 X 게시글에서 기부 계획을 밝혔다. 주식을 내놓는 주체는 스페이스X가 아니라 쇼트웰과 남편 로버트다.

첫 물량의 대상은 중위 가족소득이 5만7000달러(약 7610만원) 이하인 우편번호 지역에 거주하는 11~17세 어린이다. 인구가 적어 중위소득 통계가 발표되지 않은 우편번호 지역의 같은 연령대도 포함된다.

선정 기준은 개별 가정의 소득이 아니라 거주 지역의 중위 가족소득이다. 첫 물량은 현재 배분 전 별도 보관 계좌로 이전되고 있다.

2차 대상에는 해외 주둔 미군 가족과 위탁가정의 어린이가 포함된다. 텍사스주에서는 쇼트웰 부부의 자택 인근 일부 카운티 가운데 중위 가족소득이 9만달러(약 1억2015만원) 이하인 지역의 11~17세도 대상이다.

쇼트웰은 스페이스X와 미국 재무부, 국세청(IRS), 델 재단 등이 주식 이전 준비에 협력했다고 밝혔다.

세마포는 7월 보도에서 쇼트웰이 트럼프 계좌에 스페이스X 주식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시 보도에는 수혜 자격과 이전 방식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으며, 이번 발표에는 지역별 선정 기준과 진행 절차가 담겼다.

미국 국세청은 유효한 사회보장번호가 있고 계좌 개설 연도 말까지 18세가 되지 않는 어린이가 트럼프 계좌 대상이라고 안내한다. 계좌 대상 자격은 정부 초기 지원금 요건과 별개다.

미국 국세청은 트럼프 계좌 안내에서 2025~2028년 출생한 미국 시민권자 가운데 유효한 사회보장번호 등 요건을 충족하고 별도 신청한 어린이가 1000달러(약 133만5000원) 초기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쇼트웰 부부가 정한 11~17세 주식 기부 대상과는 출생 연도 기준이 다르다.

쇼트웰은 1차 대상 가정에 11월 2일까지 안내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2차 기부는 몇 주 안에 확정하고, 주식은 12월 배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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