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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아리스타 실적 강세…크레이머, 기술주 회복 기대 표명

짐 크레이머는 AMD와 아리스타네트웍스의 실적, 오라클 주가 상승을 기술주 흐름의 사례로 들었다.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와 이란 전쟁은 회복 위험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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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레이머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짐 크레이머(Jim Cramer) CNBC ‘매드머니’ 진행자는 “매그니피센트7 밖 기술주가 시장을 이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와 이란 전쟁을 기술주 회복의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CNBC는 크레이머가 3일(현지시간) 방송에서 “기술주가 버티려 하고 있다. 다만 지난 몇 년간 시장을 이끈 기술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L), 메타($META)가 최근 몇 주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반면, 브로드컴($AVGO)과 마이크론($MU)의 주가 상승은 이날 주요 지수를 뒷받침했다.

크레이머가 기술주 반등 사례로 든 에이엠디와 아리스타네트웍스는 3일 미국 증시 마감 뒤 강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NBC는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정규장 종가 기준 오라클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6% 가까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크레이머는 “매그니피센트7에 속하지 않는 기술주가 시장을 이끌 수 있다고 믿고 싶다”면서도 “하루 동안 나타난 긍정적인 신호에 지나치게 자신감을 갖기 전에 살펴야 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매그니피센트7은 미국 증시의 대형 기술주 7곳을 가리킨다.

첫 번째 우려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반대다. 주민들은 전기요금 상승과 시설의 물 사용량을 걱정하며 사업에 반대하고 있다. 크레이머는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한 ‘매드머니’ 방송에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취소되거나 이전되면 아이렌($IREN)·네비우스($NBIS)·코어위브($CRWV) 같은 소규모 개발사가 특히 취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마존($AMZN) 같은 대기업은 대체 부지를 찾을 자원이 더 많다는 설명이다.

이란 전쟁도 불확실성 요인으로 언급됐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전 기대 속에 3일 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크레이머는 월가가 확전 위험을 거듭 과소평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쟁이 더는 시장의 위험 요인이 아니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몇 달간 기술주 반등 시도가 실패했다고 언급하며 지속적인 바닥을 확인했다고 선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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