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목표가 600달러로 상향…CPU 매출 추정은 8월 보고서
번스타인은 TSMC 목표주가를 554달러에서 600달러로 높였다. CPU 매출 전망은 이번 조정과 별개로 8월 보고서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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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TSM) 목표주가가 번스타인에서 554달러(약 74만4576원)에서 600달러(약 80만6400원)로 높아졌다. 목표주가는 증권사가 제시한 추정치로 실제 거래 가격과는 다르다. 원화 환산은 4일 기사 작성 때 1달러=1344원으로 계산한 값이다.
크립토 브리핑(Crypto Briefing)은 4일 원문에서 번스타인의 목표주가 상향을 보도했다. 새 목표가는 기존 554달러에서 600달러로 조정됐다.
번스타인은 8월 10일자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430달러(약 57만7920원)에서 554달러(약 74만4576원)로 올리고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이 보고서는 이번 목표가 조정과 별개의 자료다.
CPU 관련 매출 전망은 8월 보고서에 담겼다. 번스타인은 중앙처리장치(CPU) 관련 TSMC 매출을 2027년 300억달러 후반대(약 50조원 안팎)로 전망했으며, 2025년 매출 추정치는 150억~160억달러(약 20조1600억~21조5040억원)였다.
번스타인은 2026~2027년 CPU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을 50~60%로 추정했다. 2027년에는 CPU 매출이 TSMC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보고서는 2027년 CPU의 웨이퍼 매출 기여도가 XPU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XPU는 GPU와 주문형 반도체(ASIC) 등을 포함한 AI 가속기를 가리킨다.
번스타인은 CPU 수요처로 AMD($AMD), 인텔($INTC), 애플($AAPL), 아마존($AMZN), 구글($GOOGL), Arm($ARM) 등을 거론했다. 이들 고객의 수요가 CPU 매출 성장 전망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번스타인은 N2 공정이 CPU 수요와 모바일 수요를 바탕으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N2를 당시 TSMC의 가장 앞선 공정으로 설명하고, AMD와 인텔의 CPU 수요가 증설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
CPU 생산에는 N2뿐 아니라 N3·N5·N7 공정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게 보고서의 설명이다. 번스타인은 최신 CPU가 여러 칩렛을 조합하는 경우가 많으며, 연산용 다이와 주변 칩렛에 서로 다른 공정을 쓴다고 적었다.
번스타인은 TSMC의 설비투자를 2026년 640억달러(약 86조160억원), 2027년 750억달러(약 100조8000억원), 2028년 820억달러(약 110조2080억원)로 추산했다. 2026년 설비투자는 전년보다 57% 늘어날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설비투자 증가분의 대부분이 웨이퍼 생산능력 확대에 쓰일 것으로 예상했다. 번스타인은 대부분의 CPU가 첨단 패키징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8월 보고서의 CPU·설비투자 전망이 이번 목표주가 조정에 어떻게 반영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TSMC는 10월 15일 3분기 연결 매출이 1조4942억4000만 대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0.9% 늘었다고 밝혔다. 이 매출은 회사 전체 수치이며 CPU 부문 매출을 따로 나타내지는 않는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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