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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디지털 자산 정책 보고서 공개…비트코인 비축 전략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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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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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166쪽 분량의 디지털 자산 정책 보고서를 발표했으나,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 암호화폐 업계는 보고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일부는 정부 매입 부재를 놓친 기회로 해석했다.

 백악관 디지털 자산 정책 보고서 공개…비트코인 비축 전략은 제외 / TokenPost.ai

백악관 디지털 자산 정책 보고서 공개…비트코인 비축 전략은 제외 / TokenPost.ai

미국 백악관이 오랜 준비 끝에 166쪽 분량의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 권고사항을 망라했지만, 일각에서 기대했던 비트코인(BTC) 전략 비축안은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문서에는 은행 규제, 스테이블코인, 불법 자금방지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비트코인 관련해서는 백악관이 올해 3월 수립한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안’을 언급했지만, 이후 진전된 움직임이나 정부 차원의 매입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빠져 있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실망감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 사이에서는 엘살바도르처럼 비트코인을 국가 자산으로 적극 편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돼 왔다. 이들은 이미 수립된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안이 실제 구매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 전반은 이번 보고서가 블록체인 정책 수립 과정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정부 매입 언급이 빠진 점을 ‘놓친 기회’로 해석했다. 비트코인 비축과 같은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채택 전략은 미국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패권을 선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대선 캠페인에서 비트코인 수용의지를 밝히며 암호화폐 지지층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의 침묵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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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8.01 05: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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