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비트코인($BTC), 달러 강세에 흔들…120,000달러 돌파 여부 '갈림길'

프로필
손정환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1

달러지수(DXY)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하방압력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120,000달러 저항선 돌파 실패 시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BTC), 달러 강세에 흔들…120,000달러 돌파 여부 '갈림길'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달러 강세에 흔들…120,000달러 돌파 여부 '갈림길' / TokenPost.ai

미국 달러의 강세가 계속되면서 비트코인(BTC)이 새로운 고비에 직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 달러화의 상대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DXY)가 100선을 넘보며 101.6 돌파를 시도하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에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약 120,000달러(약 1억 6,680만 원) 수준을 중요한 저항선으로 두고 연일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과거의 흐름을 보면 DXY와 비트코인은 보통 역상관 관계를 보여 왔다. 달러 가치가 상승할수록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자산에 집중하게 되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서 자금이 이탈하는 구조다. 이는 유동성 위축과 함께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특히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커진다.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강력한 저항선 아래에서 계속 횡보 중이며, 반면 DXY는 중요한 이동평균 저항선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DXY가 102선을 넘어 안착할 경우, 이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회귀’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비트코인 시장에 자금 유출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가격 외 신호들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 거래량은 점차 감소세를 보이며 매수 에너지 고갈을 시사하고 있고,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과매수 구간에 머물러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만일 비트코인이 뚜렷한 돌파 없이 지금의 저항선 아래에 계속 머무를 경우, 급격한 되돌림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단기적인 심리선인 120,000달러(약 1억 6,680만 원)를 상향 돌파하지 못하면 하락추세가 고착화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결과적으로 현재 비트코인의 가장 큰 리스크 요인 중 하나는 DXY의 방향성이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금 ‘어두운 시기’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경고도 동시에 제기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금이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Skullnine

05:40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