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 플랫폼 앤트펀(ANT.FUN)이 캐나다 금융거래·보고분석센터(FINTRAC) 관련 두 번째 자금서비스업(MSB) 등록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날 모바일 앱을 구글 플레이에 38개국 대상으로 출시했다.
블록비츠는 앤트펀의 발표를 바탕으로 등록 완료와 앱 출시 소식을 전했다. 앤트펀은 발표에서 이번 등록을 캐나다 MSB ‘라이선스’라고 표현했지만, 캐나다 규제 체계에서는 MSB 등록과 사업 면허를 구분한다.
MSB는 ‘Money Services Business’의 약자로 캐나다에서 가상자산 거래·송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등록해야 하는 체계다. FINTRAC는 MSB가 자금세탁방지와 테러자금조달방지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다만 FINTRAC는 MSB 등록이 사업 면허나 당국의 승인·보증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명시한다. 등록은 법적 요건을 충족했다는 뜻일 뿐, 특정 사업자의 서비스 안전성이나 품질을 인증하는 절차는 아니다.
앤트펀은 이번 발표에서 캐나다 내 서비스 범위와 등록 주체, 등록 번호, 국가별 이용 조건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두 번째 MSB 등록이 실제 서비스 지역과 이용자 범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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