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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1~9월 실효세율 2%…상원, AI 데이터센터 공제 질의

메타의 2026년 1~9월 실효세율은 2%였다. 상원의원 7명은 AI 데이터센터에 연구개발 세액공제를 적용했는지와 그 근거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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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 설비를 갖춘 대형 데이터센터 외관 / TokenPost.ai

메타($META)의 2026년 1~9월 실효세율이 2%로 집계됐다. 미국 상원의원 7명은 메타가 AI 데이터센터 비용에 연구개발 세액공제를 적용했는지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메타는 3분기 보고서에서 같은 기간 실효세율이 미국 연방 법정세율 21%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1분기에 인식한 80억3000만 달러(약 10조640억원)의 세금 혜택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 혜택은 미국 재무부의 법인대체최저세(CAMT) 관련 조치에 따른 것이다. 2%는 1~9월 수치로 연간 실효세율을 뜻하지 않는다.

론 와이든(Ron Wyden)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 민주당 간사 등 민주당 상원의원 7명은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 CEO에게 서한을 보내 AI 데이터센터 관련 연구개발 세액공제의 근거를 물었다. 의원들은 메타가 데이터센터를 실험용 ‘파일럿 모델’로 분류해 공제를 신청했는지, 신청했다면 어떤 지출이 대상이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서한은 메타의 연구개발 세액공제 규모를 2023년 7억 달러(약 9275억원), 2024년 약 20억 달러(약 2조6500억원), 2025년 약 39억 달러(약 5조1675억원)로 제시했다. 의원들은 이 가운데 데이터센터 건설·운영과 마이크로칩·컴퓨팅 장비·자재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도별로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이 수치는 서한이 제시한 연구개발 세액공제 규모이며, 전액이 데이터센터 관련 공제라는 뜻은 아니다.

실효세율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공시된 80억3000만 달러 혜택과 의원들이 질의한 연구개발 세액공제는 별개다. 전자는 재무부 고시 2026-7에 따른 CAMT 전환 완화와 관련되며, 후자는 내국세법 41조의 공제를 AI 데이터센터 비용에 적용했는지가 쟁점이다. 메타는 보고서에서 연구개발 세액공제도 실효세율에 영향을 준 요인 중 하나로 기재했다.

메타는 9월 30일 기준 미인식 세금 혜택 총액이 208억2000만 달러(약 27조5865억원)라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 항목이 주로 연구개발 세액공제와 해외 자회사 이전가격 관련 불확실성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총액 전체를 데이터센터 관련 세액공제로 볼 수는 없다.

의원들의 문제 제기는 질의 단계다. 메타의 데이터센터 관련 공제 신청 범위와 법적 근거는 서한 답변을 통해 확인될 사안이며, 답변 기한은 10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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