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크레도, AI 데이터센터용 1.6T 광케이블 설계 공개

크레도 테크놀로지 그룹($CRDO)이 최대 50m 연결과 끝단당 12W 소비전력을 목표로 한 광케이블을 공개했다. 회사는 2027년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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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섬유와 소형 광소자가 결합된 케이블 단면 / TokenPost.ai

크레도 테크놀로지 그룹($CRDO)이 AI 데이터센터용 1.6T 능동형 광케이블(ALC) 설계를 공개했다. 제품은 최대 50m 연결과 케이블 끝단당 소비전력 12W를 목표로 하며, 크레도는 2027년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크레도는 10월 12일 발표문에서 ‘1.6T 제로플랩 능동형 광케이블’의 설계를 공개했다. 회사는 능동형 전기 케이블(AEC)보다 전력 소비를 약 30% 줄이고 무게를 10분의 1로 낮추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회사가 제시한 제품 사양이다.

케이블은 광섬유 묶음에 미세 발광소자와 광검출기 배열을 결합한다. 소수의 광채널에 전송량을 집중하는 대신 여러 저속 채널로 나눠 보내는 방식이다. 크레도는 채널 중복 기능과 ‘제로플랩’ 링크 감시 기능을 적용해 한 채널에 문제가 생겨도 다른 채널로 전환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크레도가 제시한 평균고장간격(MTBF) 1억 시간도 목표치다. MTBF는 평균적으로 고장 사이의 간격을 나타내는 지표로, 개별 케이블이 1억 시간 동안 고장 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제품의 전력 절감 폭과 연결 안정성이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에서도 유지되는지는 출하 이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데이터센터 내부의 중간 거리 연결을 겨냥한다. 크레도는 구리 케이블은 거리가 길어질수록 쓰기 어렵고, 기존 플러그형 광학 장비는 전력과 비용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본지는 앞서 크레도가 AI 데이터 인프라용 고속 연결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스콧 윌킨슨(Scott Wilkinson) 시그널AI 광부품 수석 애널리스트는 크레도 발표문에서 “구리 케이블과 기존 플러그형 광학 장비 사이에 공백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제품이 이 구간을 겨냥한다고 평가했다. 이 발언은 회사 발표문에 실린 분석가 의견이다.

크레도는 제품 공개와 함께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에서 단거리 미세 발광소자 광학 기술을 다루는 SRMO 작업반도 시작했다. OCP는 작업반이 병렬 광채널 연결에 필요한 전력, 신호, 부품 형태와 호환성 요건을 규격으로 다룬다고 설명한다. 크레도가 공개한 초기 참여사에는 AFL, ams OSRAM, BizLink, Foxlink, Heraeus Covantics, SENKO, YOFC와 이름을 밝히지 않은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가 포함됐다.

크레도는 광케이블 출하를 2027년으로 계획했다. 같은 날 발표한 표준화 계획에서는 SRMO 규격의 OCP 승인을 2027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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