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제 신뢰도 37%…공화당보다 9%포인트 앞서
미국 성인 대상 10월 조사에서 민주당이 경제를 더 잘 다룰 정당으로 꼽혔다. 생활비 신뢰도에서도 민주당은 38%로 공화당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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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 대상 10월 여론조사에서 경제를 더 잘 다룰 정당으로 민주당을 꼽은 응답자는 37%로, 공화당을 꼽은 응답자(28%)보다 9%포인트 많았다. 생활비 문제에서도 민주당이 38%로 공화당(24%)을 앞섰다.
입소스(Ipsos)가 10월 20일 공개한 ABC뉴스·워싱턴포스트 공동 조사 결과다. 경제 분야에서 민주당은 7월 조사 때 33%로 공화당(34%)에 1%포인트 뒤졌지만, 10월에는 9%포인트 앞섰다. 생활비 문제에서 민주당의 우위는 경제 전반보다 5%포인트 컸다.
워싱턴포스트는 같은 조사의 등록 유권자 응답을 별도로 분석해 민주당 40%, 공화당 33%로 집계했다. 신문은 자사와 ABC뉴스 조사에서 민주당이 경제 현안 신뢰도에서 앞선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등록 유권자 수치는 미국 성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37% 대 28%와 조사 대상이 다르다.
경제와 가계 재정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나타났다. 응답자의 75%는 미국 경제를 ‘좋지 않다’ 또는 ‘매우 좋지 않다’고 답했고, 48%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1월 취임했을 때보다 자신의 재정 상황이 나빠졌다고 밝혔다.
생활비는 미국 중간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다뤄져 온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생활비를 더 잘 다룰 정당으로 민주당을 꼽은 비율이 공화당보다 14%포인트 높았다.
정당의 경제 대응 능력에 대한 평가는 선거 지지율이나 투표 결과와는 다르다. 워싱턴포스트는 전국 단위 조사만으로 개별 하원·상원 선거의 승패를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가상자산이나 블록체인 정책 관련 항목이 포함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만으로 경제 여론 변화가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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