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거래량 15억달러 추산…칼시·폴리마켓, 미 언론과 제휴
미국 중간선거 관련 예측시장 누적 거래량을 블룸버그가 15억달러로 추산했다. 두 플랫폼은 언론사마다 다른 방식으로 데이터를 제공하거나 상업적 제휴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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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시(Kalshi)와 폴리마켓(Polymarket)의 미국 중간선거 관련 예측시장 누적 거래량이 약 15억달러(약 2조55억원)로 추산됐다. 두 플랫폼의 데이터는 미국 주요 언론의 선거 보도에도 활용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듄(Dune) 데이터를 바탕으로 거래량을 추산했다. 보도는 제휴 계약의 재무 조건 대부분이 공개되지 않았으며, 일부 언론 평론가들이 상업적 이해관계가 보도 독립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전했다.
거래량은 선거 관련 계약의 누적 거래 규모를 뜻한다. 유권자 수나 특정 후보의 지지율을 나타내는 수치는 아니며, 뉴스에 표시되는 예측시장 확률도 여론조사 응답 비율과 구분해야 한다.
언론사와 맺은 제휴는 데이터 활용과 상업적 관계의 내용이 서로 다르다. 칼시는 CNN, CBS뉴스(CBS News), CNBC, 폭스와 상업적 관계를 맺었다.
CNBC와 칼시의 관계에는 고객 유치와 소수 지분 투자가 포함됐다. CBS뉴스는 칼시를 선거 보도 후원사로 두고 선거 보도에 칼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폴리마켓은 다우존스(Dow Jones)와 제휴했고, 다우존스 산하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은 폴리마켓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다.
제휴를 맺었다고 해서 각 언론사가 선거 방송에서 예측시장 확률을 모두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CNN은 선거 당일 생방송에서 예측시장 확률을 인용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폭스는 칼시와의 협력 범위에서 정치 보도를 제외했다.
미국 중간선거는 11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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