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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몬, AI 보안 새판 짠다…생성형 트래픽 실시간 추적·코파일럿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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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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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몬이 생성형 AI 보안 가시성을 높이는 'AI 트래픽 인텔리전스'와 운영 자동화 도구 '코파일럿'을 공개했다. 네트워크 복잡성 증가 속에 기업 보안 인프라의 혁신적 전환이 기대된다.

 기가몬, AI 보안 새판 짠다…생성형 트래픽 실시간 추적·코파일럿 공개 / TokenPost Ai

기가몬, AI 보안 새판 짠다…생성형 트래픽 실시간 추적·코파일럿 공개 / TokenPost Ai

클라우드 가시성 및 분석 기업인 기가몬(Gigamon)이 자사 AI 전략의 첫 단계를 공개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두 가지 신기능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AI 트래픽 인텔리전스(Traffic Intelligence)’와 ‘기가뷰 패브릭 매니저 코파일럿(GigaVUE-FM Copilot)’은 생성형 AI 환경에서의 보안 및 운영 효율성과 관련해 기업들의 늘어나는 요구를 직접 겨냥했다.

AI 트래픽 인텔리전스는 현재 고객 인프라 내에서 생성형 AI 및 대형언어모델(LLM)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직접 가시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챗GPT, 제미니, DeepSeek을 비롯한 주요 17개 엔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회사 측은 고객이 별도 정의한 LLM에 대해서도 감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능은 에이전트 없이 암호화된 데이터 흐름을 분석해 ‘섀도 AI’ 사용을 탐지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정책 기반 거버넌스를 제안한다.

기가몬에 따르면 전 세계 1,000명 이상의 보안 및 IT 리더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선 응답자의 3분의 1이 AI 워크로드로 인해 네트워크 트래픽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55%는 기존 보안 도구로는 새로운 위협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88%는 네트워크 기반의 심층 관찰 기능, 즉 '딥 옵저버빌리티(Deep Observability)'를 AI 보안의 핵심 도구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가몬의 딥 옵저버빌리티 파이프라인은 패킷, 플로우, 애플리케이션 메타데이터 등 실제 네트워크 데이터를 수집해 보안 및 클라우드 운영 도구에 제공해왔다. 여기에 AI 트래픽 인텔리전스를 통해 생성형 AI 내부 활동까지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게 되면서, 데이터 중심의 통제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가몬은 생성형 AI 기반의 어시스턴트 ‘기가뷰-FM 코파일럿’도 함께 공개했다. 이 도구는 시스템 설정, 관리, 문제 해결 전 과정을 도와주는 인터페이스로, 사용자들은 자연어 질문만으로 내부 기술 문서, 가이드, 릴리스 노트 등을 탐색하며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IT 및 보안 부서의 생산성을 높이고 3단계 지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주장이다.

실리콘앵글 미디어의 리서치 부서 theCUBE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밥 랄리베르떼는 “생성형 AI의 확산은 네트워크 복잡성과 위협의 양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며 “AI 사용을 투명하게 모니터링하면서 통제를 회복하려는 기업들에게 기가몬은 필수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위치에 서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발표된 기능 중 AI 트래픽 인텔리전스는 모든 기가뷰 클라우드 스위트 고객에게 즉시 제공되며, 코파일럿 기능은 현재 초기 액세스 단계에 있으며 올 하반기 중 일반 출시가 예상된다.

기업들이 AI 도입 확대에 따라 기존 보안 인프라만으로는 부족함을 체감하는 상황에서, 기가몬이 제시한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보안성과 운영 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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