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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4시간 보안센터 출범…'피싱·스미싱'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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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T 안심 24시간 보안센터'를 신설하며 사이버 범죄 대응에 나섰다. 통신업계 최초로 오프라인·온라인 통합 보안 서비스 체계를 도입했다.

 SK텔레콤, 24시간 보안센터 출범…'피싱·스미싱'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 연합뉴스

SK텔레콤, 24시간 보안센터 출범…'피싱·스미싱'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 연합뉴스

SK텔레콤이 사이버 보안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지원 체계를 도입하며, 고객 보호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디지털 환경 전반에서 피싱과 해킹 등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통신사가 주도적으로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선 것은 드문 사례다.

SK텔레콤은 10월 2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 보안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개인정보 탈취를 노리는 피싱(SNS 메신저 등으로 금융정보를 노리는 행위), 스미싱(SMS를 통한 악성 링크 유도) 등 다양한 사이버 범죄에 대한 조기 대응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대응을 넘어서, 피해자에 대한 사후 복구와 관련 기관 신고 절차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고객센터와 차별화된다.

오프라인 매장에도 보안 상담 기능이 강화된다. 전국 T월드 매장에 'T 안심매장'이 마련되고, 여기에는 범죄심리 전문가(프로파일러), 경찰청 등과 협업해 보안 교육을 이수한 'T 안심지킴이'가 상주하게 된다. 복잡한 보안 위협으로부터 일상적인 상담과 예방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창구가 오프라인에도 생긴 셈이다.

온라인에서는 T월드 웹사이트를 통해 'T 안심브리핑'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기능은 가입자의 네트워크 보안 상태, 통화 이상 여부, 상담 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의 디지털 안전을 살피고, 보안 정보를 일상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통신업계에서 고객 보안을 전면에 내세운 서비스는 이례적이다. 최근 몇 년간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통신을 매개로 한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면서, 통신사는 단순한 네트워크 제공을 넘어서 보안 책임까지 요구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통신 이용 과정에서의 안전지대를 조성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보안 서비스가 통신업계의 또 다른 경쟁 영역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고객 관점에서 통신사의 선택 기준이 단순 요금이나 서비스 품질을 넘어, ‘얼마나 안전한가’로 확장될 수 있다. SK텔레콤의 시도가 업계 전반의 보안 역량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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