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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SW·AI 센터, 개관 6개월 만에 2.5만 명 방문…디지털 교육 국제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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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SW·AI교육거점센터가 개관 6개월만에 2.5만 명이 방문하며 국내외 디지털 교육의 선도 모델로 부상했다. 아트스페이스와 로봇파크 등 특화시설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부산 SW·AI 센터, 개관 6개월 만에 2.5만 명 방문…디지털 교육 국제 모델로 주목 / 연합뉴스

부산 SW·AI 센터, 개관 6개월 만에 2.5만 명 방문…디지털 교육 국제 모델로 주목 / 연합뉴스

부산 북구 덕천동에 문을 연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교육거점센터가 설립 6개월 만에 지역 사회는 물론 외국 교육계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 센터는 옛 덕천여중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1월, 연면적 7,225㎡ 규모로 문을 열었다. 지상 5층, 지하 1층의 건물에는 코딩, 인공지능, 메타버스, 뉴미디어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로봇 실습 중심의 로봇파크, 디지털과 예술을 접목한 아트스페이스, 가상·증강·혼합현실(VR·AR·MR·XR) 체험장 등의 특화 공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돼 있지만, 일반 시민과 학부모까지 아우르며 교육 대상을 확장하고 있다. 학부모를 위한 자녀의 디지털 역량 교육 세션부터, 토요일 시민 대상 웹툰 제작, 메타버스 체험, 미디어 창작 강좌까지 실생활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개관 이후 6개월간 누적 방문자는 2만 5천 명에 이르며, 그중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 수강자는 7천여 명에 달했다.

전문강사 16명이 상주하는 이곳은 8개의 교육실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 만족도가 97%에 육박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참여형, 실습형 중심의 프로그램이 주효하다는 평가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신장시키는 동시에,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시민성을 길러준다는 의도를 밝혔다.

이런 활동은 국경을 넘어 확산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캄보디아, 몽골 등에서 교육 담당자들이 방문해 센터의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한국·일본·인도 등에서 청소년 예술 관련 교류단도 이곳을 다녀가며 첨단 교육 현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 기반 교육 국제화의 한 사례로도 주목된다.

김영진 SW·AI교육거점센터장은 "앞으로는 기술을 다루는 능력만큼이나 기술을 어떻게 인간 중심적으로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해진다"며,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학습 문화를 통해 누구나 디지털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전국 지자체나 교육청 단위의 디지털 교육 확산 모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혁신교육 인프라 조성 사례로서,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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