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인터랙티브(Movius Interactive Corp.)가 기업용 SIM 기반 모바일 기기에서 보안 커뮤니케이션을 기본 기능으로 구현하는 새로운 솔루션 ‘CoreLine(코어라인)’을 공개했다. 증건, 금융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 내에서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모비우스는 사용자 편의성과 중앙 집중형 보안 통제를 양립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코어라인은 기업이 소유한 모든 휴대전화는 물론, 개인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 환경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보안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고유의 SIM 또는 eSIM 수준에서 통화 및 메시지를 즉시 캡처하며, 해당 데이터는 중앙집중형 관리 포털을 통해 모니터링 및 통제된다. 이를 통해 기존 인프라의 변화 없이도 조직 내 모든 대화를 완전한 보안 환경 하에 녹취 및 기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체탄 비스웨스와르(Chethan Visweswar), 모비우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코어라인은 보안 커뮤니케이션을 선택이 아닌 기본 환경으로 바꾼다”며, “디바이스 수준에서 통화 및 메시지 캡처 기능을 탑재한 덕분에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서도 고객 경험은 물론 브랜드 신뢰도까지 지키며 확신 있게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서비스는 모비우스의 기존 제품군인 ‘멀티라인(MultiLine)’ 확장 솔루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는 코어라인을 통해 직원이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사용하는 모바일에서 전면적인 규제 준수를 실현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와의 깊은 연동은 물론, 데스크탑과 모바일을 넘나드는 단일 번호 체계, 기존 아카이빙 시스템과의 연계성도 강점으로 제시된다.
모비우스는 이번 혁신 발표를 통해, 프론트라인 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고 IT 부서의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함은 물론, 기업은 전사적인 커뮤니케이션 보안을 확실히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벤처캐피털로부터 최소 1억 200만 달러(약 1,4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주요 투자사로는 포인트가드 벤처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JP모건 체이스, 안슈츠 익스플로레이션, 배터리 벤처스, 파르테크 파트너스, 클라이너 퍼킨스 등이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