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시스(EW)가 공개한 2년 추적 임상 결과에서 경피적 삼첨판막 치환 시스템 ‘이보크(EVOQUE)’가 삼첨판 역류를 거의 제거하고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시스(EW)는 26일(현지시간) 미국심장학회(ACC.26)에서 발표한 TRISCEND II 2년 데이터를 통해 이보크 시스템이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치료 효과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술 이후 삼첨판 역류가 사실상 사라지는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환자의 건강 상태와 삶의 질 역시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안전성이다. 회사 측은 기기와 관련된 추가적인 위험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으며, 교차 치료 환자까지 반영한 분석에서는 전체 사망률 또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증상 개선을 넘어 생존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보크 시스템은 이미 18개월 시점에서도 유럽심장학회(ESC)를 통해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유사한 성과가 확인되고 있다. 1,000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된 STS/ACC TVT 레지스트리 데이터에서도 일관된 개선 효과가 관찰되며 치료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시스(EW)는 현재 이보크 시스템이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승인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구조적 심장질환 치료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장기 데이터는 경피적 판막 치료 기술의 상업적 가능성과 임상적 가치 모두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