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캐나다 로켓업체, 중형 R-2 개발에 집중…2032년 발사 목표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시험장에 세워진 중형 로켓 시제품 / TokenPost.ai

캐나다 로켓업체 Canada Rocket Company가 소형 발사체 개발 단계를 건너뛰고 중형 로켓 R-2에 집중한다. Ars Technica는 회사가 R-2의 최대 저궤도 탑재량을 1만2500㎏으로 제시하고 첫 발사 시점으로 2032년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휴 콜리아스(Hugh Kolias) Canada Rocket Company 최고경영자는 2026년 10월 Ars Technica 인터뷰에서 엔지니어 약 150명과 논의한 결과 소형 로켓 개발이 중형 로켓 개발 위험을 충분히 낮추지 못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미국과의 관계 변화가 캐나다 우주 산업을 키울 기회를 만들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과의 관계 변화를 R-2 개발의 직접 원인으로 밝히지 않았다.

캐나다 국방부는 2026년 3월 16일 ‘Launch the North’ 사업의 첫 지원 대상으로 NordSpace, Canada Rocket Company, Reaction Dynamics를 선정했다. 세 회사에 각각 833만캐나다달러를 조건부 지원하고, 2028년까지 자국 탑재체를 자국에서 발사할 초기 소형 발사 역량을 갖추는 것이 사업 목표라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 보조금 기록에는 Canada Rocket Company의 지원액이 833만3333캐나다달러로 기재돼 있다. 협약 기간은 2026년 3월 6일부터 2027년 9월 30일까지다. 국방부가 밝힌 회사 과제명은 R-1 개발이며, 지원 목적은 ‘Launch the North’ 사업의 연구·개발이다. 이 지원액은 R-2 전용 개발비로 발표된 금액이 아니다.

Ars Technica가 전한 회사 설계안에 따르면 R-2는 메탄 연료 엔진 9기를 사용하며 1단 착륙 다리를 포함한다. 탑재량과 재사용 구상은 회사가 제시한 설계 정보로, 실제 비행이나 시험 성과를 뜻하지 않는다.

미국항공우주학회(AIAA) 발행 매체 에어로스페이스 아메리카(Aerospace America)는 2026년 9월 콜리아스의 발언을 인용해 회사가 같은 해 12월 엔진 구성품인 가스발생기를 시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콜리아스는 완성 엔진 시험은 2028년께, 첫 발사 시도는 2032년께로 내다봤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일정이다.

캐나다 국방부는 국방 산업 전략 자료에서 정부가 2025년 예산으로 주권 우주 발사 역량 구축에 3년간 1억8260만캐나다달러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2026년 3월 발표한 2억캐나다달러는 노바스코샤주 우주항의 핵심 기반시설을 위한 별도 투자다. 두 금액 모두 Canada Rocket Company의 R-2 개발비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

Ars Technica는 2026년 10월 Canada Rocket Company가 온타리오주 런던 인근에 제러미 핸슨 시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시설 비용을 3000만캐나다달러로 전했으며, 최대 3개의 수직·수평 시험대에서 100만뉴턴을 넘는 추력의 엔진을 시험할 수 있다는 회사 설명도 소개했다.

캐나다 정부의 2028년 목표는 초기 소형 발사 역량이고, 회사가 제시한 2032년 목표는 중형 R-2의 첫 발사 시도다. R-2의 탑재량과 엔진 구성, 개발 일정은 회사가 제시한 계획이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