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 데노 인수해 워커스 자체 호스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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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가 데노를 인수하고 워커스 실행 모델을 자체 인프라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 데노 런타임은 1년간 유지보수한 뒤 자체 개발을 끝내고, 데노 디플로이는 6개월 뒤 운영을 종료한다.
테크크런치는 10일 클라우드플레어가 데노 인수를 발표했으며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클라우드플레어 워커스 수석 엔지니어 켄턴 바다(Kenton Varda)는 이번 인수로 워커스 프로그래밍 모델과 플랫폼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클라우드플레어의 워커스 런타임 workerd와 데노가 개발한 celld의 코드와 아이디어를 통합할 계획이다.
테크크런치는 데노가 워커스 모델을 오픈소스로 구현한 celld를 최근 공개했고, 바다가 이를 반겼다고 보도했다. 바다는 오픈소스와 다른 인프라로 옮길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사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워커스는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에서 코드를 실행하는 개발 플랫폼이다. 듀러블 오브젝트는 실행 단위마다 상태와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해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도록 돕는다. 클라우드플레어는 workerd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지만, 여러 인스턴스에 걸친 듀러블 오브젝트 운영에는 제약이 있었다.
celld는 워커스와 듀러블 오브젝트 모델을 자체 호스팅 환경에 적용하려고 데노가 만든 오픈소스 구현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두 프로젝트의 코드를 workerd에 통합하고 자체 호스팅을 정식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 밖에서도 워커스 기반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게 된다.
테크크런치는 라이언 달(Ryan Dahl)이 팀이 워커스 프로그래밍 모델을 서버 구축의 주류 방식으로 만들기 위해 클라우드플레어에 합류한다고 썼다고 보도했다. 이는 데노가 별도 런타임과 호스팅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는 대신, 클라우드플레어의 개발 플랫폼과 통합에 힘을 싣는다는 의미다.
데노는 런타임에 앞으로 1년 동안 매달 버그 수정과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 뒤 자체 개발을 종료할 계획이다. 런타임은 오픈소스로 남고, 커뮤니티가 개발을 이어갈 가능성도 열어뒀다. 앞서 전한 데노 팀 합류와 런타임 유지보수 계획에서도 이 전환 일정이 공개됐다.
데노 디플로이는 6개월 뒤 운영을 종료한다. 유료 고객은 클라우드플레어 워커스로 이전하도록 지원받는다. 자바스크립트 패키지 레지스트리 JSR은 계속 운영하며 인프라를 클라우드플레어로 이전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추가 계획을 수개월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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