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로봇용 D램 수요, 2030년 17만2000Tbit 전망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D램 수요가 2026년 약 8300Tbit에서 2030년 약 17만2000Tbit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로봇 한 대당 평균 탑재량도 같은 기간 19GB에서 39GB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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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머리의 센서와 메모리 모듈 / TokenPost.ai

휴머노이드 로봇용 D램 수요가 2030년 약 17만2000Tbit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6년 추정치인 약 8300Tbit의 약 20배로, 로봇 출하량 확대와 대당 메모리 탑재량 증가가 함께 반영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0월 10일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인사이트 보고서-공급망 분석’에서 로봇 브레인용 D램 수요가 2030년까지 2026년의 약 20배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수치는 메모리 매출이나 가격이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용 D램 수요량 추정치다.

보고서는 로봇 한 대당 평균 D램 탑재량이 2026년 19GB에서 2030년 39GB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수요는 로봇 출하량과 기기별 메모리 용량이 함께 커질 때 확대되는 구조다.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촉각 센서는 주변 정보를 모은다. 로봇이 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행동으로 옮기는 데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설명했다.

여러 입력을 통합해 행동을 출력하는 AI 모델과 주변 환경을 학습·예측하는 월드모델도 저장·연산 용량 수요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혔다. 로봇의 인식과 판단 기능이 고도화될수록 메모리 요구량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터리로 작동하는 로봇에는 전력 소비가 낮은 LPDDR이 관련 수요처가 될 수 있다. 고용량 낸드플래시와 엔비디아($NVDA) GPU를 비롯한 연산칩 수요도 모델 고도화와 함께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메모리 수요처가 데이터센터에서 로봇으로 넓어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전망의 실현 규모는 실제 로봇 출하량과 제품별 메모리 구성에 달려 있다. 보고서가 제시한 수치는 매출 전망이 아닌 D램 수요량 추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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